Ye, 탬파 공연 앞두고 지역 유대인 단체와 정면 충돌

진심 없는 사과? 플로리다 홀로코스트 박물관, 당일 무료 입장으로 맞불

2026. 06. 15. 02:31

ALLRAPSHIT

Ye의 복귀 전선에 이상이 생겼다. 올해만 해도 소파이 스타디움을 두 차례나 매진시키며 압도적 티켓 파워를 과시했고, 튀르키예에서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스타디움 공연을 선보였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잇단 성공, 그러나

새 앨범 ‘Bully’의 여운 속에 귀환을 준비하던 Ye 앞에 플로리다 지역 유대인 단체들이 장벽으로 떠올랐다. 오는 26일과 28일 탬파의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공연을 두고, 플로리다 홀로코스트 박물관과 탬파 유대인 연맹, 전미여성기구 플로리다 지부는 릭 스콧 상원의원과 함께 공연장 측에 콘서트 취소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단지 미안하다고 말하고, 조증 삽화 때문이었다고 해명한 뒤, 진심 어린 변화를 입증할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다는 점이 탬파를 비롯한 지역 전역, 그리고 전 세계 유대인 커뮤니티가 이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다.

To say he was sorry and to say it was based on a manic episode and not to take any actions after that, to demonstrate that this was a sincere change of heart, is really what is so hard for the members of the Jewish community in Tampa, and throughout the region and throughout the world to take that as sincere.

에릭 스틸먼 플로리다 홀로코스트 박물관장, Florida Holocaust Museum

해당 박물관은 공연과 동일한 날짜에 무료 입장을 실시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화답했다.

Ye는 올해 초 월스트리트 저널을 통해 과거 반유대주의적 발언에 사과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양극성 장애 1형과 진단되지 않은 뇌 손상을 앓고 있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언행이 질환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고 시사했다. 탬파에서의 공연이 성사될지, Ye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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