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 이스라엘 기업인과 손잡고 조지아 공연 확정… 극단적 행보 이어지나

나치 미화로 서울 공연을 날렸던 그가 오히려 이스라엘 쪽과 협업을 택했다. 티켓 7만 장은 하루 만에 매진.

2026. 05. 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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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kanye west Boris Paichadze Dinamo Arena getty - Getty

Ye가 이스라엘 사업가와 손잡고 조지아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과거 극단적인 반유대주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그가 이스라엘 기업인과 협업에 나선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행보다.

이스라엘 사업가와의 협업

Ye는 이스라엘 출신의 Guy Beser와 그의 독립 프로덕션 Blue Stone Productions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조지아 트빌리시의 Dinamo Arena에서 공연을 확정했다. 7만 장의 티켓은 하루 만에 매진됐다.

이번 공연은 Rolling Stone을 통해 처음 보도됐으며, 당시 매체는 Beser의 Live Nation Israel이 프로듀싱을 맡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Live Nation 측은 이번 공연의 기획이나 프로듀싱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으며, 모든 것은 Beser의 독립 회사인 Blue Stone Productions가 주관한다고 밝혔다. Live Nation은 과거 Beser 및 BSP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고, 2017년에는 BSP의 지분을 대량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Ye의 조지아 공연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Beser는 자신의 LinkedIn 프로필을 통해 Live Nation Israel의 설립자이자 CEO라고 소개하고 있다.

Ye가 이스라엘과 관련된 회사를 설립한 인물과 협력한다는 사실은, 그가 과거 보여준 반유대주의적 행보를 고려하면 꽤나 놀라운 전환점이다. Ye는 지난 1월 Wall Street Journal에 전면 광고를 게재하며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 지도자들을 찬양했던 과거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한 바 있다. 또한 유대인 인권 센터를 방문했고, Dave Chappelle은 자신의 무대에 그를 초대하며 업계 복귀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반면 Seth Rogen, Jon Stewart 등 유대인 엔터테이너들은 여전히 그를 용서하지 않는 분위기다.

Ye가 유대인 커뮤니티를 향해 했던 모든 말과 행동은 잊을 수 없는 일이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상처를 줬다. 동시에 이는 업계가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책임 사이에서 어디에 선을 그어야 하는지에 대한 어려운 질문을 던진다.

Everything Kanye has said and done against the Jewish community is unforgettable, and for many people, deeply hurtful. At the same time, it raises difficult questions about where the industry draws the line between business, entertainment, and accountability.

이스라엘 음악 업계 관계자, Rolling Stone

Ye의 이번 행보가 단순한 비즈니스 결정인지, 아니면 진정한 변화의 신호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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