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 시카고 귀환 공연으로 고향 힙합 역사를 한 무대에 집결

5년 만의 귀환, Big Sean과 Kid Cudi의 화해 무대가 밤을 빛내다

2026. 09. 05. 23:33

ALLRAPSHIT

Ye, 고향 시카고에서 5년 만의 귀환

Ye가 고향으로 돌아왔다. 지난 9월 4일 솔저 필드에서 펼쳐진 두 번째 귀환 공연은 무려 5년 만에 시카고에서 열린 Ye의 무대였다. 그동안 Ye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았지만, 이날만큼은 모든 잡음이 사라졌다. 팬들은 그저 Ye의 음악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하이라이트는 게스트 라인업이었다. Chief Keef, Really Doe, GLC, Twista, Common, Lupe Fiasco까지. 시카고 힙합의 역사를 한 무대 위에 올린 셈이다. 고향 레전드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게는 특별한 밤이었다. 현재 살인 청부 혐의 재판을 받고 있는 Lil Durk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Ye는 Lil Durk와 J. Cole의 협업곡 'All My Life'를 선곡하며 고향 동료를 향한 지지를 보냈다.

2 Chainz, Rick Ross, Andre Troutman, Don Toliver, Travis Scott, Young Thug, CyHi, Consequence 등 주류 스타들의 합류도 이어졌다. 올해 가장 스케일 있는 힙합 공연 중 하나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

하지만 이날 밤의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었다. Big Sean과 Kid Cudi의 등장. 두 아티스트 모두 과거 Ye와 불화를 겪었던 터라, 이들의 무대 위 재회는 그 자체만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팬들은 물론 힙합 씬 전체가 주목할 만한 순간이었다.

시카고 힙합의 계보를 한 무대 위에 올린 이번 귀환 공연은 Ye가 여전히 무대 위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아티스트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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