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 신보 'Bully' 첫날 스포티파이 3320만 스트림 달성
전작 'Vultures 2' 넘어선 출발, 하지만 전성기 스트리밍 기록에는 못 미쳐
2026. 03. 29. 21:59
Ye의 새 앨범 'Bully'가 발매 전부터 혼란스러운 롤아웃과 사운드 방향성 등으로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이런 관심은 상업적 성과로도 이어진 모양새. Ye의 새 앨범이 전작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 Kurrco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발매 첫 24시간 동안 스포티파이에서 전체 트랙 합산 3,320만 스트림을 기록했다. 이는 몇 년 전 'Vultures 2'가 같은 기간 동안 기록한 2,470만 스트림을 넘어선 수치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Vultures 2'가 Ye의 마지막 스트리밍 발매작은 아니었다. 'Donda 2'가 Stem Player 독점 공개 후 수년 만에 스트리밍 플랫폼에 다시 올라왔으니까. 다만 그쪽 수치는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Vultures 2'보다는 나아진 성과지만, 'Bully'는 2020년대 초 첫 번째 'Vultures'나 첫 번째 'Donda'가 받았던 폭발적인 관심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
그럼에도 이번 첫날 스트리밍 수치는 Ye가 여전히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라는 걸 보여준다. 남은 과제는 이런 초기 성과가 첫 주 세일즈 숫자로도 이어질지다.
'Bully'의 발매 과정은 예상대로 순탄치 않았다. 앨범은 발매일로 예정된 3월 27일 금요일에 유튜브 라이브스트림으로만 공개됐다. 그러다 다음 날인 3월 28일 토요일에야 스포티파이에 전체 트랙이 올라왔다. 애플 뮤직에는 몇 시간 더 늦게 들어왔는데, 결국 미국 전 장르 앨범 차트 1위에 안착했다.
한편 팬들은 'Bully'라는 타이틀의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2024년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텍스트에서 Ye가 앨범 제목과 의도를 직접 설명한 바 있다.
다음 앨범 제목은 BULLY야. 때로는 네가 그 괴롭힘을 하는 놈이 되기도 하지. 때로는 네 파트너가 그 괴롭힘을 하는 놈이야. 네 상사. 네 자식들. 사회. 악마. 심지어 신도 너를 괴롭히는 놈이 될 수 있어. 신이여, 왜 나를 이렇게 몰아세우십니까... 그러니까 나에 대한 직접적인 이야기는 아니야. 고등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무언가지.
The next album is called BULLY. Sometime you the BULLY. Sometimes your partner is the BULLY. Your boss. Your kids. Society. The devil. Even God can be your BULLY. God Why you beating me down like this ... So nothing directly about me. Something a high school [kid] can relate to.
Ye가 2024년에 보낸 것으로 알려진 텍스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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