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 새 앨범 'Bully' 홍보 드론 쇼로 텍사스 농부들 기겁하게 만들어
야밤에 하늘에서 펼쳐진 초대형 드론 퍼포먼스, 현지 주민들은 총까지 꺼내 들어
2026. 03. 13. 20:36
Ye는 인터넷이든 현실이든 극적인 퍼포먼스와 돌발 행동으로 유명하다. 그가 새 앨범 'Bully'의 론칭을 위해 과감한 비주얼 이벤트를 기획한 것도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지난밤, Ye는 대규모 드론 쇼를 통해 팬들에게 새 프로젝트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알렸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텍사스 농부들이 겁을 먹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인스타그램 계정 peppermintpatty1969가 올린 영상을 보면, 드론 군단을 목격한 Grand Saline 주민들이 총을 꺼내 들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치 영화에서나 볼 법한 외계인 납치 장면 같다. 당사자들에게는 분명 무서웠겠지만, 그들의 반응은 아이러니하게도 꽤 웃프다.
도대체 Bully가 누구야?!
Who the hell is Bully?!
드론이 밤하늘에 'Bully'를 밝힌 직후, 산탄총으로 보이는 총을 든 남성이 내뱉은 말이다.
녹화 중이던 여성이 자신들의 목장에 황소들이 있다고 농담을 건네는 장면도 웃음 포인트다. 또 다른 남성은 "너무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 않다"며 이 기묘한 광경을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다. 영상 후반부에는 드론 쇼가 펼쳐지던 집으로 돌아가는 커플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실제로 그곳에는 황소들이 있었다.
Ye의 드론 쇼에는 레슬링 마스크 같은 기묘한 형상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다만 댓글창에는 AI로 생성된 영상이라는 주장이 줄을 잇는 등 진위 여부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도 있다. 실제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지만, 텍사스의 한적한 농장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점 자체가 꽤 기묘하긴 하다.
어쨌든 이번 앨범 론칭 과정에서 잊지 못할 에피소드 하나가 탄생했다. 최근 빌보드와 Spotify 카운트다운을 통해 앨범이 3월 27일에 발매될 예정임이 알려졌다. 드디어 기다림이 끝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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