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 알바니아에 6만 석 규모 임시 경기장 직접 건설

유럽 각국의 공연 거부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그의 행보

2026. 05. 01. 10:22

ALLRAPSHIT

Ye가 또 한 번 상식을 뒤엎는 행보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바니아에서 단독 공연을 위해 웅장한 임시 경기장을 직접 건설하고 있는 것. 과거 앨범 제작을 위해 막대한 빚을 지는 등 결과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았던 그다운 결단이다.

60,000석 규모의 이글 스타디움

알바니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Ye는 티라나-두레스 지역 축에 ‘Eagle Stadium’이라는 이름의 임시 경기장을 짓고 있다. 6만 석 규모로, 이는 알바니아가 지금껏 경험한 가장 거대한 뮤직 이벤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알바니아 관광문화체육부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실을 공식 확인하며, 블렌디 곤자 장관이 국가 관광 산업에 결정적 기회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곤자 장관은 Ye의 과거 반유대주의 논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미 프랑스, 영국, 폴란드, 스위스 등 여러 국가가 Ye의 공연을 거부한 상황을 고려하면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나온다.

이탈리아도 미묘한 입장이다. Ye가 7월 헬와트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예정된 가운데, 유럽의회 부의장이자 이탈리아 민주당 중진인 피나 피치에르노는 정부가 다른 나라들의 선례를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국은 비자를 거부했고, 프랑스는 마르세유 콘서트를 사실상 막았다. 이탈리아는 68,000장의 티켓을 팔아놓고도 아무 일 없다는 듯 가만히 있다.”

“The United Kingdom denied the visa. France effectively prevented the Marseille concert. Italy, meanwhile, is just staying idle with 68,000 tickets sold, as if nothing had happened."

이탈리아 정부의 미온적 태도를 비판한 피나 피치에르노, Pina Picierno, 유럽의회 부의장

하지만 이 같은 거부 움직임 속에서도 Ye는 멈추지 않았다. 알바니아 공연은 7월 11일로 확정되었으며, 7월 25일에는 체코 프라하의 추클레 아레나 경마장에서도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장 책임자인 주자나 람보바가 이를 공식 확인했다. 그 외에도 현재 뉴델리, 이스탄불,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글로벌 투어 일정이 속속 잡히며 그의 공연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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