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pac, 게임 속에서 다시 태어나다

Snoop Dogg가 직접 발표한 세가 신작, 2027년 출시 확정

2026. 06. 09. 12:35

ALLRAPSHIT

Tupac, 게임 속 부활

2026년 서머 게임 페스트 무대에 Snoop Dogg가 올랐다. 그가 직접 전한 소식은 단순한 게임 홍보를 넘어선 문화적 충격이었다. 세가의 신작 'Stranger Than Heaven'에 그와 함께 Tupac이 캐릭터로 출연한다는 것. Tupac의 에스테이트 측이 공식적으로 사후 초상권 사용을 허락하면서, 팬들이 꿈꿔온 일이 현실이 됐다.

Amaru, 이름에 담긴 유래

게임 속 Tupac의 캐릭터명은 'Amaru'. 이는 그의 미들 네임에서 따온 것으로, 본명 Tupac Amaru Shakur를 곧바로 떠올리게 한다. 이 이름은 18세기 페루의 혁명가 투팍 아마루 2세에게서 유래한 것이기도 하다. Snoop Dogg는 이번 프로젝트의 특별함을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의 모습과 정신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어. 나는 그게 우리가 지금 하는 일과 딱 연결된다는 느낌을 받았어.

His likeness and his spirit still lives on, I just felt like it was so connected to what we're doing.

Snoop Dogg, Summer Game Fest 2026

50년의 서사와 화려한 출연진

Stranger Than Heaven은 1915년을 기점으로 현대 일본의 다섯 도시와 시대를 넘나드는 50년짜리 액션 어드벤처 사가다. 용과 같이, 라이크 어 드래곤 시리즈로 유명한 Ryu Ga Gotoku Studio가 개발을 맡아 장르 팬들의 기대가 더욱 뜨겁다. 출연진은 화려하다. Snoop Dogg와 Tupac 외에도 배우 시로타 유, 후지오카 딘, 호시 모에카가 등장하며, 가수 Tori Kelly와 Ado도 목소리를 보탠다. 특히 Snoop Dogg의 아들인 Cordell Broadus가 함께 캐스팅된 점은 이 프로젝트가 단순한 외주 작업이 아니라 Snoop Dogg 개인에게 깊은 의미를 지닌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2027년 1월 15일 출시 확정

게임은 2027년 1월 15일 PS5, Xbox Series X|S, PC로 정식 출시되며, 발매 첫날부터 Xbox Game Pass로도 즐길 수 있다. Tupac의 사후 초상권이 대규모 게임 타이틀에 공식적으로 사용된 사례 중에서 이번만큼 주목받은 적은 없었다. 현실의 문화를 게임에 녹여내는 데 탁월한 Ryu Ga Gotoku Studio는 이번 작품을 통해 실제 아티스트들을 캐릭터로 기용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진정한 힙합 커넥션

Snoop Dogg가 단순한 홍보대사가 아닌 직접 출연자로 참여하면서 힙합과 게임의 접점은 더욱 강력해졌다. 아들 Cordell Broadus와의 동반 출연은 그 진정성에 무게를 더한다. Tupac의 정신이 2027년에 어떤 모습으로 되살아날지, 팬들의 시선은 이미 이 프로젝트로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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