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is Scott, WNBA 스타 Caitlin Clark의 시그니처 슈즈를 신다
코트 위의 기록 제조기와 무대 위의 래퍼, 나이키가 맺어준 두 아이콘의 끈끈한 우정
2026. 06. 19. 22:32
Travis Scott, Caitlin 1을 신다
Travis Scott이 나이키의 새로운 시그니처 슈즈 ‘Caitlin 1’ 블랙 컬러웨이를 착용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Caitlin Clark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첫 시그니처 스니커를 공개했고, 이 자리에서 Travis Scott은 그녀와 함께 슈즈를 언베일링하며 올블랙 페어를 직접 신었다.
로우톱에 담긴 디테일
Caitlin 1은 물결 모양의 어퍼가 돋보이는 로우톱 실루엣이다. 어퍼 전체에 고무가공 처리된 스케일이 적용돼 각 섹션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블랙 컬러웨이에서는 통풍성 좋은 메쉬 베이스와 겹쳐진 스우시 디테일이 더욱 두드러진다. Clark이 공개한 사진 속 인솔에는 프렌드십 브레이슬릿을 연상시키는 참 장식도 눈에 띄었다.
우연이 아닌 익숙한 조합
Travis Scott과 Clark의 인연은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Clark이 아이오와 대학 시절 NCAA 여성 득점 기록을 경신하던 경기장을 직접 찾았고, 이내 나이키의 초기 광고에도 함께 출연했다. 이번 만남은 별안간의 이벤트가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관계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으로 읽힌다.
출시 일정과 컬러웨이
블랙, 메탈릭 실버, 레이서 블루 배색의 공식 컬러웨이는 출시가 확정됐지만, Travis Scott이 신은 페어가 해당 구성과 정확히 일치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나이키 Caitlin 1은 2026년 10월 1일 공식 출시되며, 첫 선을 보일 컬러웨이는 레이서 블루가 될 전망이다. 블랙 페어의 단독 출시 여부는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이니셜과 기술의 조화
Caitlin 1은 Clark의 이니셜 ‘CC’와 등 번호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가져왔다. 어퍼를 가로지르는 패턴은 이 영문 이니셜을 그래픽적으로 풀어냈다. 쿠션은 Cushlon 미드솔에 포어풋 Zoom Turbo 유닛을 조합했고, 어퍼에는 나이키가 Opticast라 부르는 새로운 몰딩 공법이 적용됐다. 이 구조는 슈즈 특유의 리플드 실루엣과도 긴밀히 맞물린다. 또한 Clark은 예전부터 하이컷보다 로우톱 코비 모델을 주로 신어왔기 때문에, 이번 선택도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 무관하지 않다.
현재 약 12명의 WNBA 선수가 시그니처 슈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Clark의 데뷔는 그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한 줄 더하는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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