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ame, 콘서트 중 앉아있는 관객 직접 지목하고 공연 멈췄다

그 쿨한 엉덩이 좀 일으켜 힙합 공연에서 가장 치명적인 건 관객의 무관심

2026. 07. 23. 02:34

ALLRAPSHIT

힙합 콘서트의 생명력은 관객과 래퍼 사이의 교감에서 나온다. 손을 번쩍 들어 올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같이 뛰는 것. 그게 바로 힙합 공연이 다른 장르의 공연과 차별되는 에너지의 원천이다. 그런데 가끔 그 교감의 끈이 끊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것도 래퍼의 눈앞에서.

공연을 멈추고 관객을 지목한 The Game

The Game이 최근 콘서트 도중 관객 한 명 때문에 공연을 멈추는 일이 벌어졌다. "Hate It Or Love It"을 부르던 중, 객석에 앉아 있는 한 팬을 발견한 것. The Game은 그냥 넘기지 않았다. 곡을 중단하고 해당 관객을 향해 직접 말을 걸었다.

그 쿨한 엉덩이 좀 일으켜. 일어서라고.

You gotta get your cool ass up. You got to stand up.

앉아있는 관객을 향해 말하는 The Game, 공연 중 발언

The Game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해당 관객이 "너무 쿨해서" 앉아있다며 조롱을 이어갔다. "이제 다시 시작해야겠다. 이 쿨한 양반이 이렇게 앉아서 '어 그래, 잘하네 Game' 이러고 있으니까." 결국 관객이 일어서자 그제야 공연은 다시 시작됐다.

Erykah Badu도 같은 문제를 겪었다

사실 이런 문제가 힙합만의 일은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는 Erykah Badu가 공연 중 프론트로우 관객들을 향해 비슷한 상황을 연출한 바 있다. Badu는 공연을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서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사람들이 일어날 때까지 난 아무것도 안 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특정 관객을 직접 지목했는데, "특히 네가. 엉덩이 붙이지 말고 일어나. 어디 갔어, 나간 거야? 잘됐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심지어 프론트로우에 있던 한 남성 관객에 대해서는 "어떤 놈이 팔짱 끼고 계속 나한테 시비 거는 눈빛 보내고 있었다"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YG와 함께하는 Verzuz 무대

콘서트 이외에도 The Game은 이번 주 YG와 함께 Verzuz 무대에 오른다. "Compton Forever"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대결은, 서로 다른 시대를 대표하는 두 웨스트코스트 레전드가 곡 대 곡으로 누가 더 강력한 디스코그래피를 보유하고 있는지 겨루는 자리다. 두 래퍼의 시대가 교차하는 이번 무대는 분명히 볼만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연관 아티스트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