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ame, LA에 대한 충성심 재확인… 갈등설 속에서도 웨스트사이드 지키다

무대 위에서 외친 그의 맹세, 죽은 가족과 출신지에 대한 강한 약속

2026. 08. 10. 03:02

ALLRAPSHIT

LA 씬의 베테랑 The Game이 Kendrick Lamar를 둘러싼 갈등 소문이 무성한 와중, 로스앤젤레스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심을 외치며 분위기를 달궜다.

지난 8월 8일(토), LA에서 열린 무료 콘서트에서 Kurupt, Kamaiyah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른 The Game은 공연 중 관중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다.

LA 넘버원 자처하는 새끼들 많잖아. 나한텐 죽은 형제들이 산더미야. 조부모님 이제 아무도 안 계시고, 아빠는 돌아가셨고, 엄마는 아프셔. 그래도 난 지금 이 무대 위에 있어. 난 웨스트사이드, 시다 블록 봄톤 피루 출신이야. LA를 대표해. 절대로 등을 돌리지 않을 거야. 내가 죽을 때 내 출신지 사람들이 지켜봐 줄 거라는 거 100퍼센트 확신해. 엄마 맹세코. 그게 오늘이든 10년 후든 상관없어. 나와 함께하는 건 웨스트사이드야.

L.A. be claiming n***as lives. I got hella dead homies. I ain't got no grandparents left. My daddy dead, my mama sick. But I'm on stage. I'm from Westside, Cedar Block Bompton Piru. I represent L.A. I ain't gon' never turn my back on y'all. And I'm 100 percent sure when I die, n***as gon' be where I'm from. On my mama. I don't give a f**k if it's today or ten years from now... It's Westside with me.

The Game, 무대 연설

이번 충성 선언은 특히 동료 컴튼 출신 래퍼 Kendrick Lamar와의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시점에서 나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 사이의 갈등 추측은 이미 오래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회자됐지만, Kendrick Lamar와 Drake의 디스전 과정에서 상황이 더 복잡해졌다는 분석이다.

The Game은 과거 작업 이력 등을 이유로 Drake 쪽에 선 것으로 알려졌으나, Kendrick Lamar를 직접적으로 디스하거나 악의적인 발언을 한 적은 없다. 오히려 그는 이 과정에서 쏟아지는 비난과 팬들의 과민 반응에 가장 큰 불만을 표해왔다.

최근 이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계기는 팟캐스트 '3rd Verse'에서였다. 진행자 Justin Hunte와 Stat Quo는 Top Dawg 관련 컴튼 출신 가수들에 대한 여러 평가를 내놓았는데, 여기에는 The Game과 Drake가 함께한 '100' 뮤직비디오 촬영 이후 두 사람 사이가 벌어졌다는 주장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후 The Game은 영상에서 Kendrick Lamar를 비판한 Poetik Flakko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겨 다시 한번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해당 내용은 Akademiks TV를 통해 트위터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어찌됐든, 갈등설 속에서도 The Game의 LA에 대한 충성심만큼은 확고해 보인다. 다만 그에게는 Kendrick Lamar와의 관계와 별개로, 씬 내부에서 풀어야 할 과제가 분명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관 아티스트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