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ame, 뉴욕 클럽에서 50 Cent 저격 "난 G-Unit에서 쫓겨난 망가진 놈일 뿐"
20년이 지나도 아물지 않은 상처,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앙금에 팬들 반응은 엇갈려
2026. 05. 06. 04:34
The Game은 동시대 힙합 씬에서 가장 전설적인 MC로 꼽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진가는 종종 과소평가되곤 한다. 데뷔 앨범 'The Documentary'는 이미 클래식의 반열에 올랐고, 지금도 그는 수준급의 앨범을 만들어낼 역량을 지녔다. 동료 래퍼들의 존중도 여전하다. 특히 Drake는 최근 ICEMAN 피처링 라인업에 Game을 포함시키며 그를 뉴욕으로 불러들이기도 했다.
뉴욕 클럽에서 터져나온 50 Cent 언급
그런 Game이 최근 뉴욕의 한 클럽에서 공연을 펼치던 중, 오래된 상처를 꺼내들었다. 그는 G-Unit에서 퇴출당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50 Cent를 향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쏟아냈다.
나는 G-Unit에서 쫓겨났어. 그냥 망가진 새끼일 뿐이야. 누가 Fif한테 내가 여기 있다고 전해줘.
I got kicked out of G-Unit. I'm just a f*cked up n****. Somebody tell Fif I'm here.
50 Cent를 향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은 The Game, 뉴욕 클럽 공연 중
다소 의외의 발언에 현장의 관중들 사이에서는 잠시 어리둥절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하지만 Game에게 이 문제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쉽게 잊히지 않는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듯하다.
20년이 넘은 G-Unit 퇴출의 기억
Game이 G-Unit에서 퇴출된 것은 20여 년 전의 일이다. 당시 50 Cent와의 불화는 힙합 역사에 길이 남을 대표적인 디스전으로 번졌고,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 최근에는 Drake와 Kendrick Lamar의 디스전 국면에서 Game의 입지도 다소 난처해졌다. 일각에서는 Game이 Kendrick을 시기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고, 그가 'Pop Out' 공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그런 추측은 더욱 힘을 얻었다.
팬들의 반응은 엇갈려
이번 클럽 발언을 접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팬은 'Game은 젊은 Dame Dash 같다'고 평했고, 또 다른 이는 '이제 그만 놓아줘'라는 댓글을 남겼다. 2026년 현재, 팬들이 Game에게 바라는 모습은 과거에 집착하는 태도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ame은 여전히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아티스트다. 이번에 표출된 감정을 창작 에너지로 승화시켜 팬들이 공감할 만한 작품을 내놓길 기대해 본다. 어쩌면 ICEMAN에서 그의 벌스를 듣게 될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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