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yr와 DC The Don, 합작 불발이 부른 SNS 공개 저격전

서로의 외모부터 커리어까지, 차라리 트랙 하나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2026. 07. 28. 04:31

ALLRAPSHIT

Slayr와 DC The Don이 SNS를 통해 설전을 벌이고 있다. 두 래퍼의 공동 작업 가능성이 무산되면서 갈등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DC The Don이 자신과 Slayr의 합작 작업을 예고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Slayr가 그런 계획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선을 긋자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

DC The Don은 자신의 X 페이지를 통해 Slayr를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시작했고, Slayr 역시 즉각적으로 거친 반응을 내놓았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양측이 사적으로 해결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DC The Don의 첫 공격은 상대의 외모와 패션 감각을 겨냥한 것이었다. Slayr는 이에 대해 상대의 커리어 정체를 꼬집으며 응수했다.

"Slayr는 운동을 잘하지 못하고, 외모도 안 좋고, 옷도 못 입는 나와 같은 존재야."

"Slayr is like me if I was never athletic attractive or knew how to dress,"

DC The Don이 Slayr를 저격하며 작성한 게시물, X

"NBA 실험의 실패작이 울고 있네. 2017년에 뜬 이후 여전히 시작점 그대로에 머물러 있으면서."

"Failed NBA experiment cries because after blowing up in 2017 he is still at the same level at where he started,"

DC The Don의 비방에 대한 Slayr의 반박, X

이번 갈등은 Slayr에게 중요한 시기에 발생했다. 그는 최근 주요 힙합 매거진이 선정하는 신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다.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가장 가능성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만큼, 이번 사건이 그의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DC The Don은 약 10년간 언더그라운드 신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베테랑이다. 충성도 높은 팬덤을 기반으로 음악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으며, 실력 있는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커리어 단계에 있는 두 아티스트의 불필요한 갈등은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팬들은 차라리 두 사람이 힘을 합쳐 멋진 트랙을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반응이다. 물론, 지금 당장 그들이 화해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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