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y Red, 엄마 생일파티 강도 사건 두고 전 경호원과 법적 공방

먼저 칼을 뽑은 건 전 경호원이었다. 미지급 임금 소송에 날아온 건 수억 원대 강도 사건의 맞소송

2026. 06. 26. 07:02

ALLRAPSHIT

래퍼 Sexyy Red가 엄마의 생일 파티 도중 발생한 수억 원대 강도 사건의 책임을 두고 전 경호원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TMZ 보도에 따르면, Sexyy Red는 전 경호원 Carl Thompson을 상대로 50만 달러(약 6억 5천만 원) 이상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지난 2025년 1월 12일, 래퍼의 어머니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파티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에서 비롯됐다.

Sexyy Red는 당시 Thompson에게 파티 장소의 전반적인 관리를 맡겼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파티 도중 출입문 하나가 열린 채로 방치됐고, 이를 통해 강도가 침입해 고가의 핸드백과 주얼리 등 약 5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훔쳐 달아났다.

래퍼는 이 강도 사건의 책임을 Thompson에게 돌리고 있다. 그녀는 Thompson이 장소를 떠난 직후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그가 현장을 마지막으로 벗어난 인물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엇갈리는 주장, 선후가 바뀐 소송전

흥미로운 점은 이 소송이 처음에는 Thompson이 먼저 Sexyy Red를 상대로 제기한 미지급 임금 소송에 대한 맞소송(countersuit) 성격이라는 사실이다. Thompson은 지난 2024년 8월, Sexyy Red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그는 2023년 5월부터 연봉 18만 달러(약 2억 3천만 원)에 개인 경호원으로 고용됐으나, 2024년 12월까지 받은 돈은 총 20만 4천 달러(약 2억 6천만 원)에 불과해 약 8만 달러(약 1억 원)의 임금이 밀려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exyy Red 측은 Thompson의 미지급 임금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그의 소송이 결국 자신이 강도 사건의 책임을 그에게 묻는 이번 맞소송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두 건의 소송 모두 법정에서 진행 중이다. 특히 해당 강도 사건의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져 있어, 사건의 전말이 어떻게 밝혀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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