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로스 앨범 판매 저조의 진짜 원인은 '드레이크 디스' 때문?
로스를 좋아하던 사람들도, Drake를 더 좋아하거든
2026. 07. 29. 03:32
DJ Akademiks가 Joe Budden 팟캐스트에서 나온 Rick Ross의 앨범 판매 저조 논쟁에 반응했다. Akademiks의 시선은 단 하나, Drake를 향해 있다.
Rick Ross 신보, 성적이 신통치 않다
Rick Ross의 새 앨범 'Set In Stone'이 Billboard 200 상위 20위권에 진입하는 데 실패했다. 앨범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그 원인을 둘러싼 다양한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Joe Budden은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배급사 Gamma의 마케팅 전략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A.K.는 'Drake 탓'으로 결론
하지만 DJ Akademiks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이번 사건을 202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Drake와의 비프와 직접 연결 지었다. 당시 Rick Ross는 다수의 아티스트가 Drake를 공격한 '20 대 1' 상황에 가담한 바 있다.
"Drake는 이 힙합판의 왕이고, 솔직히 그에게 반대했던 사람들도 이제 알겠지만 아마 그가 필요했을 거야."
"Drake is the king of this hip-hop sh*t, and respectfully, everybody who was going against him, we're realizing in real time that maybe they needed him."
DJ Akademiks, The Joe Budden Podcast
Akademiks의 논리는 이랬다. Drake와의 비프가 팬덤을 양극으로 갈랐고, 압도적으로 Drake의 편에 선 팬들이 많았다는 것. 게임에서 가장 거대한 아티스트인 Drake와 대립각을 세운 순간, 반대편 아티스트는 상당수 팬의 이탈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이다.
"Drake를 디스했을 때, 네 팬덤의 80%는 사라지는 거야. 진심으로 말하는 거야. 로스를 좋아하던 사람들도, Drake를 더 좋아하거든."
"When y'all dissed Drake, erase 80% of your fanbase. And I do mean that. Because the people who love Ross, they love Drake more."
DJ Akademiks, The Joe Budden Podcast
다른 시각과 남는 의문
물론, 힙합 업계 전반적으로 앨범 판매가 하락하는 추세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아티스트들의 대중적 관심을 유지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이와 같은 판매 수치는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kademiks의 주장을 일축하기는 어렵다. 만약 그 비프가 없었다면, Rick Ross의 이번 앨범 성적은 어떻게 됐을까?라는 궁금증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연관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