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k Ross, 50 Cent의 Tupac 사후 협업 저격 "30년 전에 죽었어, 좀 쉬게 둬"

사망한 아티스트를 마케팅에 이용하냐는 일침, 디스전의 다음 라운드 예고

2026. 08. 07. 04:33

ALLRAPSHIT

Rick Ross와 50 Cent의 악연은 영원한가 보다. 적어도 공통의 이익이 생기기 전까지는 말이다. 얼마 전에도 50 Cent는 Ross의 최근 앨범 [Set In Stone]의 초동 성적을 트롤링했고, Ross는 스트리밍 수를 조작하지 않은 것을 자랑으로 내세웠다. 그 싸움의 불씨가 채 가시기도 전에, 마이애미 출신 래퍼가 이번에는 50 Cent의 음악 컴백 시도를 정면으로 저격하고 나섰다.

Ross는 최근 인스타그램 란트에서 50 Cent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먼저, 그는 50 Cent와 드라마 'Power'의 크리에이터인 Courtney Kemp 사이의 불화를 언급하며, 50이 Eminem에게 보이는 충성심을 Kemp에게도 보여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녀 또한 50에게 기회를 준 사람이라는 이유에서다.

Tupac을 이용한 마케팅?

Eminem에 대한 언급은 곧바로 더 큰 논쟁으로 이어졌다. 50 Cent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곧 나올 'Street Fighter' 사운드트랙의 타이틀곡이 본인과 Eminem, 그리고 사후 음원으로 Tupac의 협업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oss는 이 발표에 대해 거침없는 한마디를 남겼다.

근데 50이 Eminem이랑 Tupac이랑 새 음악 낸다고? 'Pac은 이미 30년 전에 죽었어. 좀 쉬게 내버려둬.

But I hear you say you finna release new music with Eminem and Tupac. ‘Pac been dead for 30 years. Let the man rest in peace.

50 Cent의 Eminem & Tupac 협업 발표를 저격하는 Rick Ross, Instagram

Ross의 이 발언은 명백히 50 Cent가 사망한 아티스트를 마케팅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는 비꼬임이다. 그는 이 외에도 올해 초 Tony Yayo가 공식 발표 전에 슬쩍 말해버린 G-Unit 리복 스니커즈의 부활을 놓고도 50을 조롱했다.

Ross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

한편, Ross는 최근 적잖은 비판을 받고 있다. 바로 Drake와의 불화 때문이다. Drake의 팬덤은 Ross를 사실상 외면하며, Drake와의 결별과 앨범 'ICEMAN'에 대한 그의 비판을 이유로 그를 조롱하고 있다. 이번 디스전이 단순한 설전을 넘어, Ross의 업계 내 입지와 얽혀있는 복잡한 상황인 셈이다.

50 Cent의 반격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본인이 직접 나서지 않더라도, Uncle Murda와 Tony Yayo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그 유명한 '란트'가 터져 나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리릭스 전쟁의 다음 라운드가 곧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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