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폴, 드레이크-르브론 불화에 "어른들끼리 대화로 풀자" 조언

드레이크의 신곡 디스를 접한 르브론의 에이전트, "시간을 두고 직접 만나길" 바람 드러내

2026. 05. 1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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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와 드레이크는 한때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지만, 켄드릭 라마와의 치열한 디스전 이후 관계가 급격히 틀어졌다. 르브론은 공공연히 켄드릭의 작업물을 즐겨 들었고, 드레이크를 적극적으로 옹호하지도 않았다. 그 정도면 드레이크가 새 앨범 [ICEMAN]에서 그를 향해 다시 한번 독설을 퍼부은 이유로 충분했던 모양이다.

이런 상황에서 르브론의 에이전트이자 클러치 스포츠의 CEO인 Rich Paul이 공개적으로 화해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금요일(5월 15일) 공개된 자신의 팟캐스트 'Game Over'에서 Max Kellerman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두 사람의 불편한 관계를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Rich Paul은 아직 드레이크의 새 앨범을 전부 듣진 못했고, 주로 유출됐던 트랙만 접한 상태라고 한다.

난 그런 일에는 끼어들지 않아요. 결국 중요한 건, 어른들이 언젠가는 진심으로 화해하고 그런 데서 빠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전 전혀 관여하지 않아요. 저는 그저 시간이 흘러가길 두고, 사람들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길 바랄 뿐이에요. 어떤 상황에서든 중간다리를 걷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대화는 계속 부풀려지고, 사람들은 저마다 의견과 목적, 이런저런 것들을 갖고 있잖아요. 시간이 지나면 결국 두 사람이 성인으로서 직접 대화할 수 있어야 해요, 가능한 상황이 된다면요. 서로의 차이를 극복했으면 좋겠어요.

I don't get into that stuff, man. At the end of the day, I think it's important for adults to really reconcile down the road and stay out of that... I don't get involved in any of that... For me, it's just about allowing time to pass and hopefully, people can reconcile their differences. I do think, in any situation, it's important to remove the middle man. Conversations continue to get stirred up, people got opinions and agendas and different things like that. Over time, you have to let two people have an adult conversation, if it's able to get there. Hopefully, people reconcile their differences.

Rich Paul이 Drake와 LeBron James의 갈등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Game Over 팟캐스트

Max Kellerman이 드레이크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자, Rich Paul은 그가 '지난 15년간 최고의 음악 아티스트'였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과연 이 갈등이 아름다운 결말을 맞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드레이크는 [ICEMAN]에서 르브론을 정조준한 디스를 선보였다. 앨범 발매 며칠 전 유출된 곡 'Make Them Remember'를 통해서다.

그 경기장에서 널 보는 것도 이젠 놀랍지 않아 / 왜냐면 넌 항상 팀을 갈아타면서 커리어를 쌓아왔으니까 / 제발 23 and me에 대해 묻지 마 / 난 진짜 n***a고 걘 아니야, 그건 내 DNA에 있어.

I shouldn't even be shocked to see you in that arena / Because you always made your career off of switching teams up / Please stop asking about what's going on with 23 and me / I'm a real n***a and he's not, it's in my DNA.

Drake가 LeBron James를 향해 쏟아낸 가사, 곡 Make Them Remember

Rich Paul의 바람대로 성숙한 대화가 오갈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디스곡이 날아올지 힙합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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