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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7. 22. 09:31

ALLRAPSHIT

Lil Wayne이 Donald Trump 대통령의 백악관 볼룸 건설 계획에 힘을 실어줘 화제다. 뜻밖의 지지 발언이다.

Wayne은 최근 팟캐스트 'Friends Keep Secrets'에 출연해, 백악관이 큰 규모의 행사를 위해 전용 실내 공간이 필요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 제안을 그저 '트럼프식 관심 끌기'로 치부하며 그 뒤에 숨은 실질적인 필요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볼room 짓는다고 사람들이 화냈을 때, 오히려 그 말을 듣고 정말 좋았어.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씨발 잔디밭에서 해야 하잖아. 뭘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트럼프니까 저러는 거겠지' 하고 생각하겠지만, 아니, 진짜로 나는 그 말이 반가웠어."

"I'm so glad to hear Trump say, when they was mad at him about building the ballroom," he said. "Everything we do we have to do it on the d*mn lawn. People who don't know nothing [are] hearing that thinking he's just being Trump. No, for real, I was glad to hear him saying that."

Lil Wayne, Friends Keep Secrets 팟캐스트

Wayne은 이런 생각이 든 계기를 직접 경험한 한 행사에서 찾았다. 바로 2023년, 당시 부통령이었던 Kamala Harris의 초청으로 힙합 탄생 5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에 공연자로 참석한 것이다.

Wayne은 그 야외 행사를 회상하며 "마치 뒷마당 바비큐 같았다"고 농담했다. 그는 손님들이 안쪽 건물로 전혀 들어가지 않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며, 이 경험이 왜 트럼프 대통령이 실내 공간을 원하는지 이해하게 해준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Wayne은 해당 행사를 백악관에서 열린 것으로 다소 혼동한 듯하다. 사실 Harris 부통령은 행사를 부통령 공식 관저인 'Number One Observatory Circle'에서 개최했지, 백악관(1600 Pennsylvania Avenue)에서는 아니었다. 그래도 그 경험이 그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논리를 납득시킨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볼룸 프로젝트를 국빈 만찬이나 외교 리셉션 등 공식 행사를 실내에서 치를 수 있는 실용적인 업그레이드라고 주장해왔다. 증가하는 예산에 대한 비판도 일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확장된 설계가 필요하다며 건설 자금은 개인 기부금과 납세자 세금을 혼합해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적으로 예측 불가능한 행보를 보여온 Lil Wayne의 이번 지지 발언은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신의 경험과 판단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그의 태도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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