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boi Carti의 전 연인이 Drake 편을 든 까닭
깨진 관계와 엇갈린 시그널 사이
2026. 06. 08. 00:33
Playboi Carti와 Drake 사이의 팽팽했던 협업 관계가 Kendrick Lamar와의 비프 이후 삐걱거린 지 오래다. 그 와중에 Carti의 전 연인 Gio Ramos가 SNS를 통해 Drake를 치켜세우며 상황을 더욱 달궜다. Drake 역시 그의 노래가 쓰인 그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냈다.
Ramos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AP Rocky를 겨냥한 트랙 'Burning Bridges'를 따라 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이 곡은 Carti를 저격한 것이 아니라 그가 몸담은 AWGE의 수장 Rocky를 향한 디스로, 자칫 오해를 살 만한 행보다. 여기에 더해 그녀는 Drake가 억만장자라는 검증되지 않은 오래된 보도를 재게시하기도 했다.
물론 Drake의 억만장자 설은 팬들 사이에서 수년간 떠돌던 추측에 불과하다. 토론토 출신 슈퍼스타 본인은 물론, 그 어떤 공식 보고서도 실제 자산 규모를 확인해준 바 없다. 하지만 이 재게시물을 본 많은 이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자연히 Ramos가 현재의 비프 서사에 기름을 붓는 게 아니냐는 시선이 모아졌다.
두 사람의 결별은 올해 초 불거졌다. Gio Ramos는 Carti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입장을 번복하더니, 이후 다시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소셜 미디어에서 그를 언팔로우하고 함께 찍은 사진을 삭제했다. 심지어 Carti의 또 다른 전 연인 Iggy Azalea가 공개 비난에 가세하며 적대감은 한층 증폭됐다.
한편, 과거 'Pain 1993'에서 호흡을 맞췄던 Carti와 Drake의 불편한 기류는 Carti가 Kendrick Lamar의 앨범 MUSIC에 참여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이후 두 사람의 'No Face' 콜라보레이션은 결국 Drake의 OVO 솔로 트랙으로만 발매됐고, 일부 팬들은 클리어런스 문제로 Carti 쪽에서 발목을 잡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Gio Ramos의 결별 배경과 힙합계 비프의 전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하지만 이 두 서사는 그녀가 SNS로 Drake에 대한 애정을 드러낼 때마다 기어이 교차하곤 한다. 단순한 SNS 샷아웃에 그칠지, 아니면 또 다른 전개로 이어질지 지금으로선 예측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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