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 Davidson, 결국 Ye를 '게이 나치'라고 조롱

킴 카다시안 이후 다시 불붙은 두 남자의 악연, 다만 그 표현 어딘가 좀 모순적이다

2026. 05. 30. 01:02

ALLRAPSHIT

0211-kanye west pete davidson tmz getty2

Pete Davidson이 Kevin Hart의 로스트 무대에 올라 Ye를 향해 직설적인 농담을 던지며 두 사람 사이의 오랜 악연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지난 11일 LA 기아 포럼에서 열린 'Kevin Hart Roast'에 등장한 Davidson은 Charlie Kirk, Tony Hinchcliffe, Lizzo 등 여러 유명 인사들과 함께 Ye를 언급하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난 Kanye랑 beef 중이었거든. 그러니까 내가 쳐맞은 것도 더 나은 게이 나치한테서 맞은 셈이지.

I was in a beef with Kanye, so I've taken shots from better gay Nazis.

Pete Davidson, Kevin Hart Roast 무대에서

상당히 날이 선 농담이다. Davidson은 Ye가 2022년부터 수년간 히틀러와 나치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온 이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Ye가 올해 들어 반유대주의적 발언들에 대해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는 사실이다. WSJ 지면 광고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과거 행보를 바로잡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두 사람의 갈등, 그 기원

두 사람의 악연은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Davidson이 Ye의 전처 킴 카다시안과 짧게 교제하던 시기, Ye는 온라인에서 Davidson을 향한 공개적인 조롱을 이어갔다. 'Skete'라는 멸칭을 붙이는가 하면, 뮤직비디오에 Davidson을 연상시키는 인물을 등장시켜 폭력을 가하는 연출을 담기도 했다.

당시 Ye의 집요한 공세에 Davidson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SNS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었다.

ALLRAPSHIT

kanye-west-bianca-censori-sub-getty-1 - Getty

'게이 나치'라는 수식의 아이러니

한편 Davidson이 던진 '게이 나치'라는 표현은 자체로 모순적인 조합이다. 현재 Ye는 비앙카 센소리와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발언은 Ye의 정치적 행보를 겨냥한 수사에 가깝겠지만, 다소 과녁을 벗어난 농담처럼 들리기도 한다.

Ye가 이번 농담에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연관 아티스트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