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set, 총격 직후 스스로를 '에너자이저 버니'에 비교 — \"매일 총 맞는 사람 있어, 삶은 계속돼\"

골반에 총상 입고도 IV 맞으며 팟캐스트 등장, 콘서트도 무사히 마친 저돌적인 회복력

2026. 04. 24. 08:30

Lil Tjay가 Offset 관련 총격 사건에 대해 묘하게 태도를 바꿨다. 입을 닫고 다가오는 앨범으로 방향을 틀었다. 4월 6일 세미놀 하드 록 호텔 & 카지노 밖에서 벌어진 사건 이후, 브롱크스 출신 래퍼는 소란 행위 혐의로 체포됐다. 사건 직후만 해도 Tjay는 전혀 신중하지 않았다. Offset을 향해 "rat"이라 부르고 상황을 공개적으로 늘어놓으면서, 그 발언들은 순식간에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법적 문제가 얽히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Billboard가 인용한 최근 인터뷰에서 Lil Tjay는 자신이 사건에 대해 아는 게 없다는 뉘앙스로 입을 줄였다.

나도 다들 그런 것처럼 혼란스러워. 변호사가 너무 많이 언급하지 말라고 했어.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앨범이 팬들한테 제대로 와닿을 거라는 거.

I'm just as confused as everyone else about that. My lawyer told me not to touch on it too much. What I can say is the album will really hit home for my fans.

Lil Tjay, Billboard 인터뷰

화법을 바꾼 걸 보면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든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듯하다.

Tjay의 변호사 Dawn M. Florio 역시 나섰다. 래퍼가 해당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는 공식 성명을 냈다. Tjay는 관여하지 않았고, 총격도 당하지 않았으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또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 퍼지는 걸 자제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도에 의존해달라고 대중에 촉구했다.

과거부터 쌓여온 불화

Tjay와 Offset 사이의 긴장이 갑자기 터진 건 아니다. 작년 초 Tjay는 전 Migos 멤버에게 1만 달러를 빚지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상황은 격렬한 실랑이로 번졌고, 미디어 인사 DJ Akademiks는 분쟁 과정에서 Offset이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Akademiks는 4월 초 라이브스트림에서 Lil Tjay 인터뷰가 곧 공개될 거라고 밝혔다. 그 인터뷰에서 24살 래퍼에게 Offset에게 돈을 갚으라고 했을 때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고.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 다섯의 아빠는 그다지 협조적이지 않았다.

Offset이 DM으로 'N***a, 피로 되찾아'라고 보냈다고 Tjay가 말하더라. 진짜 저렇게 말했어, 맹세해.

He said Offset DMd him and said, 'N***a, get it back in blood.' That's literally what he said, I swear.

Akademiks가 전하는 당시 상황, Akademiks TV 라이브스트림

여전히 불씨가 남아있는 분위기이지만, Tjay는 앞으로 나아가는 쪽을 택한 모양이다. 5월 1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음악에 집중하겠다는 것.

"글래디에이터 멘탈리티" — Offset 본인이 밝힌 총격 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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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set breaks silence after being shot - Creators Inc. Podcast/YouTube

그리고 사건의 당사자인 Offset 본인이 입을 열었다. Andy Bachman이 진행하는 'Creators Inc. Podcast'에 출연해 플로리다 총격 사건에 대해 직접 이야기했다. 이 인터뷰는 4월 23일 공개됐고, 촬영 시점은 사건 약 일주일 후로 보인다. 놀라운 건, Offset이 IV 수액을 맞은 채로 팟캐스트에 임했다는 점이다.

카지노 밖에서 총을 맞았다는 그 사건, Offset은 총알이 골반을 관통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총격 이후 콘서트도 무사히 소화했고, 일상으로의 복귀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태도다. 스스로를 멈추지 않는 에너자이저 버니에 비교하면서, 총 맞은 걸 크게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인터뷰에서 Offset은 '글래디에이터 멘탈리티'를 강조하면서, 잘못된 장소에 잘못된 시간에 있었던 것일 뿐이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계속 밀고 나가야 해. 글래디에이터 멘탈리티, 브로. 결국 쇼는 멈추지 않아. 움직일 수 있을 만큼은 축복받았어. 그래서 계속 움직이는 거지. 내 일에 집중하고, 음악에서 다음 수가 뭔지 찾아야 해. 나머지 쓰레기들은 그냥 방해꾼이었어. 일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잘못된 장소에 잘못된 시간에 있었던 거지. 그래도 여기 있잖아. 계속 밀고 나가는 중이야. 멈추지 않아, 브로. 동정받고 싶지도 않아. 매일 총 맞는 사람 있어, 브로. 계속 밀고 나갈 수 있다는 게 축복인데, 왜 가만히 앉아 있겠어? 계속 가야 해, 계속.

Got to keep pushing. Gladiator mentality, man. The show don't ever stop at the end of the day. I was blessed enough to be able to still move. So I'm still moving. I need to be locked in, working on my craft and figuring out what's my next move in the music. All the other shit was just, like, distractions. Getting in the way of doing shit, being in wrong places at the wrong time. But we here, man. I'm pushing, man. The grind don't stop, bro. I ain't want nobody to feel sorry for me or no shit like that. People get shot every day, bro. I'm blessed I can keep pushing, so why would I just sit down? I got to keep pushing, got to keep going.

Offset이 총격 후 첫 공개 발언에서, Creators Inc. 인터뷰

FBI가 사건 인수, 수사 확대

한편 이 사건의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FBI가 사건을 인수했고, 다수의 용의자를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Lil Tjay의 일행과 Offset 사이에 시비가 붙은 뒤 총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연방 수사기관이 개입한 만큼 사건의 무게가 달라진 분위기다.

"더 나아지겠다" — Offset의 SNS 메시지

총격 사건 며칠 후, Offset은 자신의 SNS에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걱정해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도, 단순히 괜찮아지는 게 아니라 더 나아지겠다고 선언했다.

걱정해주고 사랑 보내준 모든 분들 고마워! 난 괜찮아...근데 더 나아질 계획이야! 가족, 회복, 그리고 다시 음악으로 돌아가는 데 집중하고 있어... 인생은 조용한 승리와 시끄러운 패배로 이뤄져 있다는 걸 깨달았어. 인생은 도박이고, 나는 여전히 이기러 왔어.

Thank you to everyone who's checked in on me and showed me love! I'm good....but I'm planning to be better! I'm focused on my family, my recovery, and getting back to the music... realizing that life is made up of quiet wins and loud losses. Life's a gamble and I'm still playing to win.

Offset, Offset SNS

Offset의 결론은 간단했다. 매일 총 맞는 사람이 있고, 삶은 계속된다는 것. 법적 진행과 개인적 불화가 동시에 흘러가는 상황, FBI 수사가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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