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선정 '현존 최고 작곡가 30인'에 힙합 아티스트 대거 포함... 하지만 논란도
JAY-Z, Kendrick Lamar, Young Thug 등 이름 올려, Drake와 Eminem 빠진 것에 팬들 항의
2026. 04. 29. 00:36
뉴욕 타임스가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미국 작곡가 30인 명단을 발표했다. 250명 이상의 내부 관계자와 평론가 6명의 투표로 선정된 이 리스트에는 JAY-Z, Young Thug, Kendrick Lamar를 비롯한 다수의 힙합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JAY-Z에겐 특히 데뷔 앨범 [Reasonable Doubt]을 향한 극찬이 돋보였다.
장르를 불문하고 가장 위대한 데뷔 앨범 중 하나
one of the greatest debut albums in any genre
JAY-Z의 Reasonable Doubt를 평하며, The New York Times
NYT는 이 앨범이 스타일리스트이자 스토리텔러로서 눈부신 역량을 입증하는 작품이라고 덧붙이며, 그의 치밀하게 구성된 라임과 말장난, 이중 삼중의 의미가 촘촘하게 박힌 작사법을 극찬했다. 이후 JAY-Z의 스타일은 꾸준히 진화했고, 2017년 [4:44]에서는 지금껏 그가 녹음한 어떤 작업보다도 직설적이고 깊은 상처를 드러낸 고백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비욘세와의 결혼 생활에서 비롯된 갈등과 개인적인 혼란을 담아낸 이 앨범은 래퍼로서의 또 다른 정점으로 기록됐다.
Young Thug는 장르의 관습을 해체하는 반골 기질의 아티스트로 소개되며, 완전한 즉흥성에 기반한 곡 구성 방식을 통해 힙합의 규범을 허물어왔다고 평가받았다.
Kendrick Lamar는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역량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To Pimp a Butterfly]에 수록된 싱글 ‘i’에서 팝, 록, 소울, 펑크, 크렁크, 거리의 가스펠, 바운스, 콰이엇 스톰 등 다양한 사운드를 한데 녹여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외에도 OutKast, Missy Elliott, Babyface, Bad Bunny, The-Dream 등이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로 선정됐다.
빠진 이름들에 대한 항의
Kurrco가 X(구 트위터)에 전체 명단을 공유하자 팬들 사이에서는 적잖은 이견이 쏟아졌다. 특히 캐나다 국적의 Drake를 비롯해 다수의 인기 아티스트가 제외된 점에 불만을 표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Drake도, PND도, Bryson Tiller도, Swae Lee도, Future도, J. Cole도 없다. 유료 홍보성 기사와 진짜 저널리즘의 차이조차 구분 못할 정도면, 너는 이미 글러먹은 거다.
No Drake, no pnd, no Bryson tiller, no swae lee, no future, no Jcole. We live in a era of media where if you can’t tell the difference between paid media propaganda & real journalism than your cooked
리스트에 불만을 표한 한 X 사용자, X
또 다른 사용자는 ‘Eminem도 Drake도 없냐? 역사상 탑 5 안에 드는 래퍼들이 빠져 있는데 Babyface와 Missy Elliott이 포함된 명단이라니’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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