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아들이 학교에서 전화로 Kid Cudi의 투어 해고를 알려줬다"

280만 달러 소송의 배경이 된 잠수 해고, 그리고 전말을 밝힌 인터뷰

2026. 06. 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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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 kid cudi getty comp - Getty Composite

M.I.A.가 Kid Cudi와의 투어 계약 파기 사건을 다시 꺼내며, Cudi가 직접 해고 통보를 하는 대신 잠수를 탔고, 심지어 자신의 아들을 통해 투어 퇴출 소식을 접했다고 폭로했다.

M.I.A.는 최근 뉴욕 타임즈 팟캐스트 'Popcast'에 출연해 Cudi와의 불화를 언급했다. 그녀는 투어에서 제외된 후 Cudi나 그의 팀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으며, 사건이 터진 뒤 직접 대화를 시도했지만 Cudi가 만남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내 아들이 학교에서 전화를 해서는, '아, 엄마 집에 오게 생겼네' 이러는 거야.

My son called me from school. He's like, 'Oh, I guess you're coming home.'

아들의 전화를 회상하는 M.I.A., NYT Popcast

M.I.A.는 당시 다른 주에 머물고 있었기에 상황 파악이 더뎠다. 아들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영문을 알 수 없었고, 곧이어 아들이 보내준 게시물을 통해 자신의 투어 퇴출이 공식화된 것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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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 MIA performing getty - Getty

이 사건은 지난해 M.I.A.가 Cudi의 'The Rebel Ragers Tour' 달라스 공연에서 이민자와 관련된 논란의 발언을 한 데서 비롯됐다. 발언 이후 부정적 여론이 거세지자 Cudi는 '공연장 분위기를 해치는 아티스트를 무대에 세울 수 없다'며 그녀를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M.I.A.는 뒤이은 비판 여론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녀는 온라인에서 자신의 정치관을 둘러싼 거짓된 서사가 마치 사실처럼 번져나갔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민자라는 정체성이 공격의 빌미가 된 측면도 있다고 지적하며, 언론이 어떤 식으로 묘사하든 이민자라는 뿌리까지 뺏어가진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터뷰는 M.I.A.가 Cudi를 상대로 28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왔다. 그녀는 Cudi가 투어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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