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Yachty, "요즘 래퍼들은 옷을 못 입어"…그 이유는?
ThriftCon Atlanta에서 나온 Yachty의 직설적인 패션 비평
2026. 03. 06. 21:59
Lil Yachty는 이번 10년 들어 래퍼로서의 성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협업과 파트너십, 그리고 독특한 스타일과 취향을 통해 패션계에도 입지를 굳혀왔다. 하지만 스트릿웨어에 대한 그의 날 선 발언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28일 토요일, ThriftCon Atlanta에서 열린 ThriftConversations 패널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Yachty는 ThriftCon 공동 창립자 Mario Conte와의 대화에서 '취향과 접근성을 혼동하지 말라'는 질문을 받았다. Conte는 "돈만 있으면 좋은 브랜드는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Yachty는 단호하게 반박했다.
그건 사실이 아니야. 돈 많은 래퍼들 중에 옷 못 입는 애들 한둘이 아니거든. 난 그걸 '치트 코드'라고 불러. 누가 마네킹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브랜드로 도배하고 있으면, 그건 치트 코드야. 넌 그냥 마네킹이야. 그게 뭐가 어렵냐고? 매장에 있는 마네킹을 그대로 베끼는 거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스타일리스트들도 그렇게 해. 그게 빈티지 샵에서 몇 시간씩 보내는 사람이랑 발렌시아가 매장에서 마네킹 그대로 사는 사람의 차이야.
That's not true, though, 'cause a lot of rappers cannot dress and they got money. I call it a 'cheat code.' When you see somebody dress mannequin, head to toe in one brand, it's a cheat code. You a mannequin. That's easy, what you mean? You take the mannequin in the store... That's what people do, and that's what stylists do, and that's what differentiates someone who can spend a couple of hours in a thrift store versus somebody who just gon' go right in Balenciaga right off the mannequin.
Lil Yachty가 ThriftCon Atlanta 패널에서 한 발언
함께 패널에 참여한 Vee는 이를 치트 코드라고 부르는 건 동의하지 않았지만, Yachty의 전체적인 논점은 이해했다. 그는 "접근성과 돈은 좋은 취향으로 활용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지만, Yachty는 이에도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페라리를 탄 남자와 낡은 닛산을 탄 남자 중 여자가 누구를 택할지를 가정한 예시를 들며 반박했다.
Lil Yachty가 패션에 대해 날 선 발언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이전에도 뉴욕 스트릿웨어에 대한 과도한 찬사와 그 영향력에 의문을 제기했고, 이에 많은 NYC 래퍼들이 불쾌하게 반응한 바 있다.
이번 발언 역시 래퍼들의 패션 감각을 둔 논쟁이 순탄하게 끝나진 않을 듯하다. 하지만 Yachty는 지금 스스로 모범을 보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마네킹' 방식을 피하고 더 창의적인 관점을 보여주며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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