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Yachty, WWE 데뷔 무대를 위해 제작한 골드 메탈릭 커스텀 부츠 공개
Nike Speedsweep 8 기반 원오프 모델, 정식 출시는 없을 예정
2026. 09. 09. 10:33
WWE 데뷔 무대를 위해 탄생한 골드 메탈릭 부츠
Lil Yachty가 WWE 첫 데뷔를 기념하는 커스텀 레슬링 부츠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Nike의 프로 레슬링 부츠 모델 'Speedsweep 8'을 베이스로 한 이 특별한 신발을 직접 선보였다.
부츠 전체를 뒤덮은 골드 메탈릭 가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면에는 그가 이끄는 크루이자 브랜드인 Concrete Boys의 로고가 자수 처리되어 있다. 기존의 투박한 디자인이 주를 이루는 Speedsweep 8 모델에서 탈피한, 한층 더 화려하고 대담한 변주다.
이 부츠는 단순한 샘플이 아니다. Yachty는 'Sunday Night's Main Event'에서 펼쳐진 Baron Corbin과의 첫 번째 경기에서 실제로 이 부츠를 신고 링에 올랐다. 5분간 진행된 이 경기는 그날 밤의 더 큰 서사를 위한 발판이었고, 그의 동료인 Trick Williams는 이후 United States Championship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로서는 이 컬러웨이의 정식 출시 계획이나 가격 정보는 전혀 없는 상태다. Nike 측도 대중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는 어떠한 징후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이 부츠는 오직 Yachty를 위해 제작된 선수 전용 모델이며, 팬들은 당분간 사진으로만 만족해야 할 듯하다.
물론 Yachty와 Nike의 협업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이전부터 Concrete Boys와 Nike의 Air Force 1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며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Yachty는 올해 초부터 Trick Williams의 하이프맨으로서 링사이드에 머물며 레슬링 세계에 깊이 관여해왔다. 이러한 그의 적극적인 참여는 실제 레슬링 팬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었다.
WWE에 등장하는 유명인들은 오랜 팬들에게 종종 비판의 대상이 되곤 한다. 하지만 Yachty의 경우는 다르다. 그의 진심 어린 접근과 스포츠에 대한 애정은 팬들의 인정을 받았다. 커스텀 가운과 이번 부츠 같은 디테일은 그의 진정성을 더욱 뒷받침한다.
Speedsweep 8 자체가 스니커즈 마니아들이 평소에 주목하는 모델은 아니다. 그런 모델을 WWE 데뷔를 위해 골드 가죽으로 커스텀했다는 점 자체가 흥미로운 교차점이 아닐 수 없다. 크게 접할 기회가 없던 두 세계가 직접적으로 만나 만들어낸, 보기 드문 순간이다.
Nike가 이 부츠의 디자인을 어느 정도나 반영한 상품을 내놓을지는 미지수다. 당분간 이 부츠는 Yachty에게 있어 자신의 첫 링 위 밤을 기억하는, 그저 개인적인 기념품으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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