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Uzi Vert, Vans 협업 직접 유출… 진짜 스케이트 키드의 귀환

버너 계정으로 선보인 핑크 & 블랙 Y2K 컬렉션, 단순한 로고 박힌 신발이 아니다

2026. 05. 28. 10:34

ALLRAPSHIT

Lil Uzi Vert가 자신의 첫 Vans 협업 컬렉션을 직접 유출했다. 별다른 공식 발표 없이, 그는 버너 계정을 통해 여러 스타일의 프리뷰 이미지를 깜짝 공개한 것이다.

이번 컬렉션은 최소 두 가지 실루엣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2000년대 초반 스케이트 슈즈 붐을 떠올리게 하는 통통한 Y2K 스타일 모델이고, 다른 하나는 힐에 대담한 브랜딩이 새겨진 하이컷과 슬립온 스타일이다.

전체적으로 핑크와 블랙이 주조를 이룬다. 통통한 실루엣은 블랙 바탕에 핑크, 화이트 바탕에 핑크 두 가지 컬러웨이로 등장하며, 체커보드 패턴의 레이스도 별도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프리뷰 이미지에는 Uzi의 어린 시절 모습을 담은 F*cking Awesome 스케이트보드 데크도 눈에 띈다.

깔창에는 Uzi를 상징하는 콜라주와 개인적인 이미지들이 빼곡히 자리잡아, 겉모습 이상의 스토리텔링을 완성한다. 패키징 역시 핑크와 블랙 체커보드 패턴으로 전개되어 컬렉션 전체의 비주얼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아직 Vans와 Uzi 측에서 공식 출시일을 확정 짓지 않았지만, 이 정도 수준의 프리뷰는 단순한 구상을 넘어 상당히 구체화된 단계임을 시사한다.

단순한 셀럽 딜 그 이상

Uzi는 어릴 적부터 스케이트보드와 펑크 문화에 깊이 빠져 자랐다. 그런 배경 덕분에 이번 Vans 파트너십은 이미지를 위한 사업적 제휴가 아니라, 그의 뿌리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는 작업처럼 느껴진다. 컬렉션 곳곳에 숨은 레퍼런스들은 그가 Vans가 상징하는 본질을 정말로 이해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Uzi가 컬렉션의 중심으로 삼은 통통한 실루엣은 Vans의 Weston 같은 모델을 떠올리게 하며, 동시에 2000년대 초반 DC 슈즈가 이끌었던 스케이트 붐의 Y2K 에너지를 소환한다. Uzi만의 렌즈로 되살려낸 이 무드는 생각보다 많은 공통분모를 가진 두 시대를 절묘하게 연결한다.

또한 프리뷰에 등장한 F*cking Awesome의 데크는 이번 출시가 풋웨어를 넘어 스케이트 문화와 직접적으로 맞닿은 광범위한 크리에이티브 롤아웃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강하게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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