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Tjay, 7발의 총상 뒤 깨달은 유한함 “나도 남들과 똑같을 수 있구나”

혼수상태에서 눈 뜨자마자 찾아온, 스스로에 대한 처절한 깨달음

2026. 05. 15. 10:34

ALLRAPSHIT

약 4년 전, Lil Tjay(본명 Tione Merritt)는 뉴저지에서 발생한 강도 시도로 인해 7발의 총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는 대수술을 받고 병상에서 깨어나기까지, 그가 마주한 시간은 말 그대로 사선을 넘나드는 아찔한 순간의 연속이었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순간

Lil Tjay는 Mornings With Mero와의 인터뷰에서 당시를 생생하게 되짚었다. 자신이 일주일이나 의식을 잃고 있었다는 사실조차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눈을 떴다는 그는, 혼란스러웠던 그때를 이렇게 회상했다. "난 그냥 눈을 뜬 것만 기억나. 로렌이라는 의사인지 간호사인지 분간이 안 되는 분이 들어오더니 '오, 깨어났네' 하더라." 이어 "'지난주에는 정말 안 좋아 보였어요'라고 하길래 난 '지난주요?' 하고 되물었지. 아무 느낌도 없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가 어디 있는지조차 몰랐다"고 덧붙였다.

무적이었던 자신에게 찾아온 깨달음

그는 이전까지 스스로를 무적이라 믿었노라 고백했다. 어떤 일이든 자신이 뜻하는 대로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고, 총에 맞을 거라는 시나리오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일은 예상 밖에서 터졌다. 계획에 없던 그 충격이 밀려오자, Lil Tjay는 숨겨진 감정을 쏟아냈다.

이런 씨발,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될 수 있구나.

Oh sh*t, I could be just like anybody else.

사건 이후 달라진 자신의 심경을 이야기하는 Lil Tjay, Mornings With Mero

그의 이 짧은 한 문장에는, 여느 젊은 래퍼가 그랬듯 한때 품었던 무적감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 허망함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이 경험 이후 Lil Tjay는 커리어를 바라보는 시선을 완전히 바꿨다. 이제는 모든 선택에 훨씬 더 신중하고 의도적으로 접근하게 됐다고 그는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Mohamed Konate는 1급 살인 미수 3건, 1급 무장 강도 3건, 그리고 여러 개의 무기 관련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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