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Tjay, 메이저 손 떼고 홀로서기. 첫 독립 앨범 공개

브롱스 출신 래퍼가 Columbia를 떠나 자신만의 레이블로 완성한 'They Just Ain’t You' 이야기. 무죄를 외치는 친구에게 바치는 노래, 그리고 총격 사건 후 심경까지.

2026. 05. 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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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를 떠나 자신의 길을 가다

Lil Tjay가 Columbia Records와의 계약을 끝내고 처음으로 완전히 독립적인 앨범 [They Just Ain’t You]를 발표했다. 자신의 레이블 TrenchKid Records를 통해 5월 1일 공개된 이번 프로젝트는 12트랙으로 구성됐으며, 거리의 현실을 가감 없이 풀어내면서도 특유의 멜로디 감각을 잃지 않은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와 어머니의 원칙

앨범 발표에 앞서 공개된 세 편의 티저 트레일러는 브롱스에서 보낸 험난한 유년기를 조명한다. Lil Tjay는 그중에서도 어머니와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그는 인터뷰에서 “한 가지 분명한 건, 우리 엄마는 갱스터로서 원칙을 끝까지 지켰다는 사실”이라며 거리에서도 물러서지 않던 어머니의 강인함을 회상했다.

증명하려는 의지, 그러나 억지로 쏟아붓진 않는다

음악에 자신이 있으니 크게 걱정하진 않았다. 증명할 게 있다고 느꼈지만, 그렇다고 허접하게 만들 순 없었다. 꼭 쏟아부어야 한다는 압박은 없었다. 진짜로 무언가를 증명해야 한다면 그냥 전부 다 쏟아냈겠지만, 난 그러지 않았다.

But I didn't super worry about it too much because I felt like I make good music. So, I was like, alright, I got something to prove but it can't be wack. I didn't feel like I had to dump. If I had something to prove for real, for real, I could have just let the whole clip go.

독립 후 첫 앨범에 대한 심경을 밝히는 Lil Tjay, 인터뷰

이전보다 더 강한 열망을 느꼈다고 말하면서도, 무작정 트랙을 쏟아내는 식이 아니었음을 그는 분명히 했다. Lil Tjay 특유의 신중함과 자신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대목이다.

수감된 이들을 위한 찬가, 그리고 Melly

앨범에서 그가 가장 애착을 보인 곡은 수감자들에게 바치는 헌정 트랙 'Free the Bros'다. 법정에 서 있는 이들을 향한 진심은 특히 YNW Melly와의 우정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살인 사건 혐의로 7년째 구속 상태에 있는 Melly에게 Lil Tjay는 꾸준히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서로 생일이 하루 차이야. 모든 래퍼들을 통틀어 그가 가장 가까운 친구다. 내 또 다른 쌍둥이 같은 존재지.

You know our birthdays are one day apart. And out of all the rappers, that's one the closest [friends] I ever been to a rapper. That's my other twin.

YNW Melly와의 특별한 우정을 강조하는 Lil Tjay, 인터뷰

Offset 사건과 오해들, 그리고 다음 스텝

한편 Lil Tjay는 지난 4월 Offset 총격 사건과 관련해 공공질서 혐의로 체포된 뒤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이번 인터뷰에서 그는 “누구와도 비프가 없다”고 선을 그으며 음악과 팬들에 집중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팬들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강조한 그는 “내 모든 자신감은 팬들로부터 나온다. 진심으로 고맙다”며 애정을 표했다.

이날 대화에서는 스트리머 Adin Ross, 6ix9ine, Plaqueboymax 등과 얽힌 여러 오해를 풀어내는 자리도 마련됐다. 나아가 언젠가 Drake와의 협업에 대한 바람까지 거론되면서,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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