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Durk 재판, 3주 앞두고 핵심 증거 채택 논란
3년 전 압수된 문자 하나가 판세를 뒤흔들까
2026. 07. 29. 02:31
Lil Durk의 청부 살인 혐의 재판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이번 재판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 힙합씬 전체가 지켜보는 초대형 사건이다.
얼마 전 Durk 측은 상당히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검찰이 마지막 순간에 시카고와 애틀랜타 관련 혐의를 추가하려 하자, Durk의 변호팀이 이를 성공적으로 기각시킨 것이다. 당시 판사까지 나서서 검찰의 행태를 강하게 질책했다. 이런 '더러운 수'를 쓰지 말라는 취지였다.
새로운 쟁점. 2021년 문자 메시지
승리의 기쁨도 잠시, Durk의 법률팀이 새로운 쟁점을 꺼내들었다. Drew Finding과 Brian Steel 변호사를 중심으로 한 변호팀은 2021년에 작성된 문자 메시지 하나를 증거 목록에서 제외시켜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 문자 메시지의 배경은 이렇다. 2021년 7월, Durk는 가택 침입 사건의 피해를 입었다. 당시 수사 과정에서 그의 휴대폰이 '불법적으로 압수'되었고, 해당 기기는 조지아 수사국(Georgia Bureau of Investigation)이 보관해왔다. 문제는 그 문자 메시지가 벌써 3년 넘게 수사 기관 손에 있었는데, 검찰이 재판 한 달 전에야 영장을 청구했다는 점이다.
2021년부터 수사 기관이 보관하고 있던 증거에 대해 재판 한 달 전에야 영장을 청구할 아무런 타당한 이유가 없습니다.
There is no good reason that the government should have waited until one month before trial to seek a warrant for evidence that has been in law enforcement's custody since 2021.
Lil Durk의 변호팀, 법정 서류
법원은 아직 이 요청에 대한 판결을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Durk가 재판 직전까지 증거 채택을 놓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앞으로 3주, 그의 앞에 놓인 싸움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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