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Durk 재판 앞 '서커스' 분위기, Doodie Lo의 논란 행동
법원 앞 뮤직비디오 촬영부터 마이애미 스트리밍 제안까지
2026. 09. 04. 01:38
Lil Durk의 재판이 진행 중인 법원 앞은 요즘 그야말로 서커스 분위기다. DJ Akademiks가 매일 스트리밍으로 재판 상황을 중계하고 있는 가운데, FBG Duck의 어머니와 Wack 100 사이의 설전부터 시작해 온갖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 Akademiks의 시선을 특히 사로잡은 인물이 있으니, 바로 Doodie Lo다. Doodie Lo는 재판이 시작된 이래 매일같이 법원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Lil Durk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나온 것이었지만, 최근 들어 그의 행동은 점점 눈에 띄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N3on과 합동 스트리밍을 시작하더니, 급기야 법원 앞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물론 Akademiks 역시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재판을 앞둔 동료를 위해 나온 자리에서 벌어지는 일이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것.
어젯밤에는 상황이 더 흥미로워졌다. Akademiks가 Adin Ross와의 전화 통화에 Doodie Lo를 연결시킨 것. Doodie Lo는 두 사람에게 마이애미에서 함께 스트리밍을 하자고 제안했고, Akademiks는 할 말을 잃었다고 한다.
야, 이 친구가 마이애미에서 만나서 스트리밍하자고 하더라. 나는 그랬지, 브로, 네 친구가 지금 종신형을 앞두고 있는데 마이애미 스트리밍 타령이냐고?
Yo, he said let's link in Miami to stream. I'm like, bro, your man is facing life right now and you talking about Miami streams?
DJ Akademiks, 스트리밍 중 발언
Akademiks는 Doodie Lo의 신곡 "What You Done 2 Me"에 대한 평가도 빼놓지 않았다. 노래 자체는 꽤 괜찮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지만, 타이밍이 최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배심원들이 이미 지쳐 있고 재판이 빨리 끝나길 바라는 상황에서, 법원 앞에서 찍은 뮤직비디오를 보고 싶어 할 리 없다는 것이다.
노래 자체는 꽤 괜찮아. 근데 타이밍? 이보다 더 나쁠 수가 없어. 배심원들은 지쳤고 집에 가고 싶어하는데, 법원 밖에서 찍은 뮤직비디오를 봐야 한다고?
The song is actually pretty good. But the timing? Could not be any worse. The jurors are tired, they want to go home, and now they gotta see a music video from outside the courthouse?
DJ Akademiks, 스트리밍 중 발언
현재 재판은 결심 변론을 앞두고 있다. 화요일에 결심 변론이 진행된 후 배심원 평의에 들어갈 예정이며, 만약 유죄가 확정될 경우 Lil Durk는 종신형에 직면하게 된다.
법원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묘한 광경이 재판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Doodie Lo의 행동이 힙합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는 사실이다. 사안은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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