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Durk 부재 속에서도 OTF는 멈추지 않는다, 새 CEO와 함께 그리는 미래

Cedrick 'SB' Earsery가 지휘봉을 잡고 '가족'의 비전을 재정비하다

2026. 05. 02. 02:37

ALLRAPSHIT

Lil Durk가 살인 청부 혐의로 수감 중인 상황에서도 그의 레이블 Only The Family(OTF)는 새로운 CEO를 선임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인물은 Cedrick 'SB' Earsery. 그는 그동안 OTF의 COO이자 Durk의 매니저로 레이블을 이끌어왔다.

가족 같은 비전

Earsery는 성명을 통해 OTF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Only The Family는 말 그대로 가족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쌓아온 모든 것, 열어온 모든 기회는 그 토대에서 비롯됐죠. CEO로서 제 사명은 이 레이블을 가장 진정한 형태로 되돌리는 것입니다. 도심과 그 너머의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실질적인 기회를 만들어주고, 출신 배경이 미래의 한계를 정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 이름이 모든 걸 말해줍니다. Only The Family. 이건 단순한 브랜딩이 아니라 우리의 청사진입니다. 이 콜렉티브를 원래 목표했던 모습으로 되돌리고 싶어요. 목적의식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이 스스로 다른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것을 추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공간으로 말이죠.

Only The Family has always been rooted in exactly that, family. Everything we’ve built, every door we’ve opened, stems from that foundation. My mission as CEO is to bring it back to its truest form. Creating hope and real opportunity for young people in inner cities and beyond. Showing them that no matter where you come from, your path doesn’t have to define your ceiling. [...] The name says it all, Only The Family. That’s not just branding, that’s our blueprint. I want to return this collective to what it was always set out to be: a place rooted in purpose, where young people can see something different for themselves and have the infrastructure to pursue it.

OTF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Cedrick 'SB' Earsery, 공식 성명

이번 CEO 선임은 단순히 Durk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임시 조치가 아니다. Earsery는 Durk의 복귀 가능성에 대비해 레이블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영화·TV 제작, 스포츠 파트너십, 자선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OTF는 2010년 시카고 사우스사이드에서 Lil Durk가 설립했으며, Earsery의 도움으로 성장해왔다. Earsery는 2012년 Durk의 Def Jam 계약을 성사시켰고, Timbaland의 Mosley Music Group에서 A&R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년 전 OTF의 Sony AWAY 배급 계약을 주도했고, 최근 앨범 'Deep Thoughts'의 롤아웃을 진두지휘했다. 또한 NuKool Multimedia Creative Collective를 설립하기도 했다.

Lil Durk는 2024년 10월부터 구금 상태에 있으며, 재판은 올해 8월 25일 시작될 예정이다. OTF가 Earsery의 리더십 아래 어떤 미래를 그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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