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fty Gunplay, Kendrick Lamar에게 전화를 걸어 재활원에 간 이유
약물 중독의 꼬리표를 떼고 음악에 진심을 다하기로 결심한 LA 래퍼의 전환점
2026. 08. 28. 01:33
LA 힙합 씬에서 단기간에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킨 래퍼가 있다. Lefty Gunplay. 그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회자되기 시작한 건 Kendrick Lamar의 'tv off'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단 네 마디의 피처링 덕분이었다. 하지만 그의 커리어에는 늘 약물 중독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고, 최근 그는 이를 벗어던지기 위해 분투 중이다.
Lefty는 한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빈곤한 환경에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갱 라이프에 빠져들었고, 그 과정에서 약물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직도 그 삶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음악 커리어가 진지해지면서 금주를 결심하고 재활원에 들어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단번에 약을 끊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더 흥미로운 건, 이 결정을 내린 후 그가 서부 해안의 두 거물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이다.
나는 Kendrick Lamar한테 전화했고, Top Dawg한테도 전화했어. 그리고 이렇게 말했지. '알아? 나 이제 갈게.' 근데 주변 사람들은 다들 내가 이 모든 기회를 날려버리는 거라고 했어.
I called Kendrick Lamar, I called Top Dawg, and I said, ‘You know what? I’m going to go,’ and everyone was telling me you’re blowing all this opportunity.
Lefty Gunplay, 인터뷰
Lefty는 이어 이렇게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최고의 래퍼는 아니지만, 지금 시대에 서부에서 최고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공감을 얻는 것이고, 자신은 매일 랩 실력을 갈고닦고 있으며, 그 과정의 일부가 바로 금주라고 말이다.
그는 온라인에서 자신을 향한 일부 악플들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고, 그래서 스스로를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한다. 약물의 유혹을 뿌리치고, 전화기를 들어 Kendrick Lamar에게 자신의 결정을 알렸던 그 순간. Lefty Gunplay의 이야기는 단순한 금주 선언이 아니라, 한 아티스트가 자신의 커리어와 삶을 진지하게 대하기 시작한 전환점으로 읽힌다.
연관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