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Bron James, 인스타그램에 Drake 노래 밈 공유. 냉랭한 관계 속 미묘한 시그널
배신감을 드러냈던 Drake, 과연 이 밈을 보면 뭐라고 할까
2026. 06. 23. 08:33
LeBron James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rake의 'Shabang'이 삽입된 밈을 공유하며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단순한 밈 공유일 수도 있지만, 두 사람 사이의 현재 관계를 생각하면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뉘앙스다.
공유된 영상의 출처는 동료 농구 선수 Richard Jefferson이다. Richard Jefferson은 LeBron James와 함께 2016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챔피언십 팀 동료들과 10주년 기념 여행을 떠난 상황이었고, '45살인데 녀석들은 25살처럼 마신다'라는 문구와 함께 Drake의 앨범 'ICEMAN' 수록곡 'Shabang' 위에 얹힌 영상을 게시했다.
LeBron James는 게시물에 웃음 폭발 이모티콘만 남겼을 뿐, Drake와의 불화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없다. 하지만 표정만으로도 충분히 읽히는 분위기가 있다. 적어도 LeBron James 본인은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진 않아 보인다. 좋은 곡이 나오면 공유하고, SNS에서 친구들과 장난치는 게 전부라는 태도다.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은 Kendrick Lamar와의 비프에서 비롯됐다. LeBron James는 분쟁 초기에 양쪽 모두에게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Not Like Us'가 나오고, LeBron James가 그 곡에 맞춰 춤추는 영상이 퍼지자 승자의 편을 든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에 Drake는 오랜 절친이었던 LeBron James에게 배신감을 느꼈다고 표현했고, 이후 발표한 여러 곡에서 그를 디스했다. 여기저기서 파생된 에피소드들도 적지 않지만, 양측 모두 직접적으로 공식 입장을 밝힌 적은 없다.
최근에는 Rich Paul이 Drake와 LeBron James의 화해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지만, 현재까지 냉랭한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LeBron James든 Drake든 공개적으로 상황을 정리하는 발언이 나오기 전까지, 팬들의 해석과 설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연관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