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to, 은퇴 번복의 진짜 이유는 산후 우울증이었다

솔직한 심경 고백과 함께 전한 '더 이상 완벽하려 애쓰지 않을 것'

2026. 05. 30. 04:33

ALLRAPSHIT

Latto가 새 앨범 'Big Mama' 발매 직후 은퇴를 암시했던 트윗을 뒤집는 발언을 내놨다. 최근 Apple Music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당시의 심경과 실제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인터뷰에서 Latto는 산후 우울증을 겪고 있던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이 '무너졌던 날' 중 하나였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지금은 은퇴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전에 산후 우울증, 좋은 날과 나쁜 날에 대해 얘기했던 거 기억나? 그날은 분명히 좋은 날이 아니었어. 특히 처음으로 산후 우울증을 겪다 보니 뭘 기대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좀 얕봤어. 그래, 집에 있으면서 앨범에 완전히 압도당하던 그런 날이었어. 나는 처음으로 엄마가 되는 중이고, 앨범을 내고, 게다가 레이블에 의무적으로 내는 마지막 앨범이었거든. 그러니까... 그날은 정말 힘들었어. 오늘은 좋은 날이야. 오늘은 은퇴할 거라고 말 안 해... 다음 주에 다시 물어보면, '아니, 그거 진심이었어' 할지도 몰라. 그러니까 나도 몰라. 지금은 그냥 겪는 중이야. 들어봐, 나 무너졌어. 그냥 그런 거지 뭐. 더 이상 완벽하려고 애쓰지 않을 거야. 무너졌어. 어쩔 수 없지. 다음에는 트위터에 글 쓰지 않으려고 할게. [웃음]

Remember when we was talking about postpartum depression, the good days and bad days? That was definitely not one of the good days. Especially experiencing postpartum for the first time. You don't know what to expect. I kind of underestimated it. Yeah, that was just one of those days where I was at home and overwhelmed with the album. I was overwhelmed. I'm experiencing motherhood for the first time. I'm dropping my album. My last album, at that, that I owed the label. So it's just, like... I was going through it that day. Today's a good day. I wouldn't say I'm retiring today... Talk to me next week again, I might say, 'Nah, that s**t was for real.' So, I don't know. I'm going through it. Listen, I crashed. It is what it is. I'm not trying to be perfect anymore. I'm not trying to uphold this... I crashed. It is what it is. I'ma try not to take it to Twitter next time. *laughs*

당시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은 Latto, Apple Music 인터뷰

이번 발언은 Latto의 출산 타임라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짚게 해준다. 그녀는 5월 8일 은퇴를 예고하는 트윗을 게시했는데, 당시 이미 출산 후 산후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는 점에서 아이 출산이 먼저였음을 시사한다. 아이의 탄생은 그로부터 거의 2주 뒤에 공개됐다.

Cardi B 디스 논란

한편, 'Big Mama'는 음악 외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앨범 속 일부 가사가 Cardi B를 겨냥한 디스라는 해석이 나오면서다. 이는 최근 Cardi B의 Latto 관련 욕설 및 사과 논란 이후 등장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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