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k Black 법정에서 승리, '도주 혐의'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

먼저 판정 승리, 그다음엔 '배달 음식'과 함께 편안하게 체포되다

2026. 09. 10. 03:36

ALLRAPSHIT

법정에서의 승리

Kodak Black이 이번 주 법정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 플로리다 주 브로워드 카운티 법원은 그가 제기한 기각 신청을 받아들여, 경찰 도주 혐의에 대한 형사 사건을 종결시켰다. NBC 마이애미의 보도에 따르면, 판사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 사건은 올해 초인 2월, Kodak Black이 경찰을 피해 달아났다는 혐의로 기소되면서 시작됐다. 그는 최근 몇 년간 다양한 법적 분쟁을 겪어왔고, 이번 혐의도 그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번 판결로 그는 일단 한숨 돌리게 됐다.

법정 문서에 공개된 당시 상황은 이렇다. 브로워드 카운티 보안관 소속 경관이 Kodak Black에게 다가갔다. 경관은 “뭐야 형, 괜찮아?”라고 물었고, Kodak은 “괜찮다”라고 대답한 뒤 차를 몰고 떠났다고 한다.

해당 경관은 Kapri(본명)에게 면허증이나 보험 서류를 요구하지 않았고, 순찰차에서 나와 그와 직접 대면하거나 어떤 명확한 법적 명령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The deputy did not request Kapri’s license, did not request a copy of insurance, did not step away from his patrol vehicle to engage with Kapri or give a lawful order in any meaningful way.

Kodak Black의 변호인이 기각 신청을 하며 밝힌 입장, 법정 문서

핵심은 이 경관이 그에게 '정지'하라는 명확한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변호인은 “경관은 출발 전에 차를 멈추라고 요구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고, 판사가 이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검찰은 Kodak Black이 현장을 떠나지 말라는 명령을 거부했다고 주장했지만, 판사는 이 주장을 충분히 납득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결국 법원은 증거 불충분을 사유로 사건을 기각 처리했다.

흥미로운 건, 법정 승리 소식이 전해진 직후 또 다른 체포 영상이 공개됐다는 점이다. 바디캠 영상에서 Kodak Black은 경찰에게 체포될 때까지 테이크아웃 음식을 다 먹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매우 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 경찰들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법정에서 혐의를 벗은 그가, 체포 현장에서는 음식을 먹는 여유까지 보여줬다는 점. 꽤 Kodak Black다운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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