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 Cudi, 팬들과 함께 사이키델릭 랩 그룹 결성 제안
비트 하나로 시작된 새로운 음악 실험, Mad Solar 레이블 계약 가능성
2026. 08. 13. 03:05
Kristy Sparow/Getty Images for Nike
Kid Cudi가 자신의 비트를 열어두고 팬들에게 직접 랩을 하거나 노래를 해서 영상이나 음원을 제출할 기회를 줬다. 무려 그룹을 결성해서 자신의 레이블 Mad Solar에 계약시켜줄 가능성까지.
팬 기반 사이키델릭 그룹의 탄생?
지난 8월 5일, Cudi는 팬 베이스를 통해 발견된 아티스트들로만 구성된 사이키델릭한 랩 그룹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내가 비트를 하나 만들고,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려서, 너희가 거기에 랩이나 노래를 하게 한 다음, 그중에 가장 미친 버전들을 골라서 그룹을 만들면 어떨까?
What if I made a beat, put it on SoundCloud, let u guys rap/sing on it and then I choose the illest versions and make a group?
Kid Cudi, X(구 트위터)
Cudi는 초기에 10만 좋아요와 2만 리포스트를 목표로 세웠지만, 곧 조건을 대폭 낮춰 2천 좋아요로 확정하고 비트를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Cudi는 잠재적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이 '매우 비판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세련되고(original) 연주하며, 자신만의 이야기와 할 말이 있는 아티스트'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1주일 동안 작업할 수 있고, 비트를 조작해서는 안 된다는 규칙도 전달했다.
Cudi는 이틀 만에 트랙을 완성해, 팬들이 미리 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예상보다 일찍 공개했다. 완성된 트랙을 제출하는 방법에 대한 추가 지시는 나중에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공식적인 제출 채널이 열리기도 전에, 팬들은 자신들만의 방법을 찾아냈다. 클리블랜드 뮤지션 Dave Zup이 화요일(8월 11일) X에 자신의 버전을 공유했고, Cudi는 이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며 Dave에게 DM을 확인하라는 답변을 남겼다. 이 반응은 이번 이벤트의 실제 가능성을 높이며 팬들의 열기를 더해주고 있다.
Cudi의 이번 독특한 제안은 단순한 오디션이 아닌, 사이키델릭한 비트 위에서 자기만의 색깔을 보여줄 아티스트를 찾는 그의 안목이 돋보이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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