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drick Lamar, 지금 뭘 하고 있을까

새 앨범 루머부터 South Park 창작자들과의 영화 프로젝트까지

2026. 04. 21. 06:30

ALLRAPSHIT

지금 힙합 씬의 시선은 Drake가 방금 발매일을 공개한 ICEMAN에 쏠려 있다. 하지만 그 관심을 단숨에 빼앗을 수 있는 래퍼가 딱 한 명 있다. 바로 Drake의 숙적, Kendrick Lamar다.

현재 랩 게임의 공포 그 자체로 군림 중인 Kendrick는 2026 그래미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운 것 외에는 올해 들어 거의 조용한 편이었다. 그런데 최근 Compton의 아이콘이 다음 스텝으로 뭘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화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의외로 그 계기 중 하나가 DJ Akademiks다. 그가 Kendrick의 팬이라고는 절대 할 수 없는 인물이지만, 지난주 라이브스트림에서 K. Dot이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GNX의 창작자에게 피처링으로 게임을 다시 한번 살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뭔가 큰 걸 준비 중이야

got some sh*t cooking up

Kendrick Lamar의 새 프로젝트를 언급하는 DJ Akademiks, 라이브스트림

Akademiks가 말한 그 '무언가'가 새 싱글일 수도 있고, 더 좋게는 새 앨범일 수도 있을 것이다. GNX 에라를 떠올려보면, Kendrick는 당시 "Deets" / "Tiramisu" / "Bodies"라는 가제의 트랙들을 티저한 바 있다. 어쩌면 이 트랙들이 완전한 형태로 우리 귀에 닿을 수도 있는 일이다.

여기에 더해,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Kendrick는 복싱 핸드랩을 감고 등장했다. 이것이 다음 롤아웃을 암시하는 은밀한 신호라는 해석도 나왔다. 물론 현재로서는 앨범 관련 추측은 어디까지나 루머일 뿐이다.

South Park 창작자들과 영화 프로젝트

하지만 훨씬 더 구체적인 건 Kendrick가 몇 년째 작업 중인 영화 프로젝트다. Kendrick와 South Park의 창작자 Trey Parker, Matt Stone이 함께 코미디 영화를 만들고 있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Parker와 Stone다운 발상인 게, 영화의 프레미스가 꽤 파격적이다. 흑인 청년 박물관 직원이 관광객들을 위해 노예제 재연을 하는 것에 지쳐간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작년 12월 기준으로 이 방향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크다. 수차례 리샷과 대본 수정이 이루어졌고, 영화는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원래는 2026년 3월 20일 개봉 예정이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프로젝트가 후반부에 방향을 튼 데에는 Kendrick 본인의 의견이 크게 반영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작년 말부터 월드 투어 가능성도 함께 떠올랐다. 투어가 확정된다면 영화 작업은 더 늦어질 수밖에 없다. 현재 영화는 사실상 보류 상태지만, 양측 모두 이 프로젝트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는 확고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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