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drick Lamar 슈퍼볼 하프타임 쇼 방해자 체포
공연 중 팔레스타인·수단 깃발을 든 남성, 경찰에 자수
2025. 06. 27. 02:05
Zul-Qarnain Kwame Nantambu 몽타주 - Orleans Parish Sheriff's Office
Kendrick Lamar의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결국 체포됐다. 공연 도중 팔레스타인과 수단 국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던 그가 법적 책임을 피하지 못한 셈이다.
루이지애나 주 경찰은 41세 Zul-Qarnain Kwame Nantambu가 경찰관 저항 및 적법한 집회 방해 혐의로 당국에 자수했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그는 지난 2월 9일 뉴올리언스 슈퍼돔에서 열린 Kendrick Lamar의 공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Nantambu는 Chiefs와 Eagles의 챔피언십 경기 하프타임에 Kendrick Lamar가 'tv off'를 공연할 때 'Sudan and Free Gaza'라는 문구가 적힌 깃발을 흔들었다. K. Dot의 무대를 자신의 시위 공간으로 활용한 셈이다.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깃발을 든 Nantambu - Getty
경찰은 Nantambu가 NFL로부터 하프타임 쇼 공연진으로 고용됐으나, 그가 보여준 시위 방식에 대한 허가는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연 참여 기회를 정치적 시위로 활용한 것이다.
NFL은 목요일 TMZ Sports에 보낸 성명에서 Nantambu를 구속하는 데 힘쓴 루이지애나 주 경찰의 노력을 치하했다.
"우리는 이번 사건에 대한 루이지애나 주 경찰의 성실함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합니다. NFL은 하프타임 쇼를 포함한 NFL 경기의 어떤 부분을 방해하려는 시도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이 개인이 법의 최대한 엄격한 처벌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We commend the Louisiana State Police for its diligence and professionalism in this matter. We take any attempt to disrupt any part of an NFL game, including the halftime show, very seriously and are pleased this individual will be held accountable to the fullest extent of the law."
NFL 성명
NFL은 추가로 "진행 중인 형사 사건 외에도 해당 개인을 모든 NFL 경기 및 이벤트 출입 금지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NFL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조치다.
Nantambu는 최근 여러 차례 전국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지난달 마이애미에서 열린 셀럽 복싱 이벤트에서 Antonio Brown과 격렬한 말다툼을 벌였고, 당시 Brown이 그를 향해 총을 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던 바 있다. 꽤나 골치 아픈 인물이다.
한편 Nantambu는 체포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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