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D, 드디어 신보로 돌아온다
리리컬 랩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
2025. 03. 05. 20:21
Frazer Harrison/Getty Images
힙합에서 가사가 여전히 중요한가에 대한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는 가운데, 리리컬 랩의 깃발을 한 번도 내려놓지 않은 인물이 있다. 바로 JID다.
애틀랜타 출신 래퍼 JID의 성장 곡선은 인상적이다. 솔로 아티스트이자 Spillage Village의 멤버로 시작한 그는, 라임 스킴을 자연스럽게 엮어내는 능력이 남다르다. 그 실력을 인정받아 2017년 J. Cole의 Dreamville 레이블에 합류했고, 이후 힙합 씬에서 최고의 리리시스트 중 한 명임을 계속해서 증명해왔다.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던 최근 앨범 'The Forever Story'가 발매된 지 벌써 3년 가까이 흘렀다. 지난 봄, 싱글 "Surround Sound"가 소셜 미디어에서 바이럴을 타며 Billboard Hot 100 차트에서 그의 첫 솔로 톱 40 히트곡이 되었다.
JID의 첫 히트곡이 소셜 미디어의 힘을 받긴 했지만, 그를 '틱톡 래퍼'라고 부를 순 없다. 앨범 발매 이후 몇 년간 Ab-Soul과의 "Crazier", John Legend의 "Dope" 같은 피처링들은 팬들의 갈증을 더욱 키웠다. 그리고 이제 그 기다림이 거의 끝나가는 것 같다.
최근 I-D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JID는 신보가 완성됐으며 곧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 끝났어. 제출했어. 진짜 곧 나올 거야. 오래 작업했지. 모든 게 완벽하게 마무리됐고, 이제 새로운 세계를 만들 준비가 됐다고 생각해.
It's done. It's turned in. It's been turned in. It's coming really f**ing soon. It's been a long time in the making. All the T's are crossed and I's are dotted and I think we are in a good position to build this new world.
신보 발매에 대해 말하는 JID, I-D 매거진 인터뷰
이 앨범은 그동안 티저가 나왔던 Metro Boomin과의 합작 프로젝트와는 별개인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 출신 리리시스트에게서 두 개의 프로젝트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Tyler, The Creator가 투어 중이고, Kendrick Lamar는 전국 투어를 준비하며, Cole은 휴식기를 갖고, Drake는 러브송 모드에 빠져 있는 지금, 메인스트림 리리컬 랩 팬들은 안심해도 좋다. JID가 장전을 마쳤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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