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지 않은 자의 젊은 음악은 '가짜'다? Jay-Z 발언에 힙합계 갑론을박

Joe Budden Podcast, Drake 저격설에 Ye까지 소환하며 진정성 논란 점화

2026. 05. 03. 07:36

ALLRAPSHIT

Jay-Z가 최근 The New York Times의 '미국 최고의 작곡가 30인' 인터뷰에 응하며 남긴 발언이 힙합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나이 든 아티스트가 젊은 음악을 만드는 것에 대한 그의 견해는 Joe Budden Podcast에서 집중 조명됐고, 패널들은 이것이 Drake나 Ye 등을 겨냥한 디스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젊지 않으면서 젊은 음악을 만들려고 하면, 진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사람들은 그걸 직감한다.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 음악을 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그 지점에서 계속 창작하라.

If you're trying to make young music and you're not young, it's going to be inauthentic and people can feel that. You can smell it. So the best thing anyone can do going through music is to tell their story. Keep creating from that space.

Jay-Z, The New York Times 인터뷰

먼저 Marc Lamont Hill은 모든 이슈가 Drake에게 집중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Ice 역시 Jay-Z가 최근 Drake와의 비프 루머를 부인한 점을 근거로 들며 디스 의혹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Joe Budden은 Jay-Z의 발언이 분명 Drake를 겨냥한 것이라고 확신하는 눈치였다. Ish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고, Parks는 '해당되는 아티스트가 한둘이 아니다'라며 Ye 역시 그 범주에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Mona는 단순히 Drake가 40대에 가까워졌기 때문만이 아니라, Kendrick Lamar와의 배틀 이후 대중이 그에게서 진정성을 느끼지 못하게 됐다고 꼬집었다. Ice는 Future를 반례로 제시하며, 나이 든 아티스트도 여전히 젊은 세대와 공명하는 음악을 만들 수 있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그는 Future가 Jay-Z의 앨범 4:44와 같은 스타일의 음악을 낸다면 팬들에게 외면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Ish는 나이나 맥락과 무관하게 자신만의 색깔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Drake와 Jay-Z의 비프 루머는 수년째 이어져 왔지만, 실제로 두 사람이 한때 대립했던 것 외에 최근 협업이나 Kendrick 배틀에 대한 언급 등에서 특별한 갈등이 드러난 적은 없다. 그럼에도 온라인에서 양측 팬덤의 대립은 여전히 팽팽하다. 한편 Jay-Z와 Ye의 관계는 수년 동안 별다른 업데이트가 없는 상태다. Ye는 최근 새 앨범 BULLY를 발표했고, Drake는 ICEMAN 발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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