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 Harlow "음악이 더 Black해졌다" 발언 논란, TDE Punch의 일침

새 앨범 'Monica' 발표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파문

2026. 03. 15. 20:00

ALLRAPSHIT

Jack Harlow가 새 앨범 'Monica'에서 힙합 사운드를 벗어나 소울과 R&B 중심의 방향으로 선회했다. 그 결과, 팬들 사이에서 적지 않은 논쟁이 촉발됐다. 특히 Harlow가 인터뷰에서 자신의 음악이 "더 Black해졌다(got Blacker)"고 말하면서 불은 더 커졌고, 이에 TDE의 Punch가 직접 입을 열었다.

해당 발언은 The New York Times의 'Popcast' 프로그램에서 나왔다. Harlow는 "나는 Black 음악의 사운드를 사랑한다"며 말을 이었다.

나는 Black 음악의 사운드를 사랑해. 물론 나는 오늘날의 정치적 상황, 그리고 내 백인 동료들이 찾아낸 더 안전한 착륙 지점에 대해 과도하게 인식하고 있어. 당연히 사람들이 너희들이 가는 길을 따르길 기대할 때, 예상밖의 길이자 내가 진짜로 가고 싶은 길을 선택하는 건 나에게 어필했지. 솔직히 말하면 모든 게 그렇게 맞아떨어졌어.

I love the sound of Black music. Of course, I'm hyper-aware of the politics of today, that safer landing spot that a lot of my white contemporaries have found. Of course, it appealed to me to do something that I felt like, at a time when there's plenty of people expecting me to take some of the routes that y'all are taking, to take the route that not only might not be expected, but is also the one I genuinely want to take. So all the stars aligned in that way for me, to be honest.

Jack Harlow가 The New York Times 'Popcast' 인터뷰에서 밝힌 소신

이러한 취지와 예술적 방향성에 박수를 보내는 이들도 있었지만, Jack Harlow의 백인이라는 정체성과 문화적 전유(appropriation)라는 비판을 고려할 때 불편함을 표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TDE의 사장 Punch 역시 후자의 입장인 듯하다.

'더 Black해졌다'는 거칠더라. 도대체 어떻게 더 Black해진다는 거지?

Got Blacker is wild. How exactly does one get 'Blacker'?

TDE 사장 Punch의 트위터 글

어쨌든 'Monica'의 장르 변화는 꽤나 엇갈린 반응을 낳았다. 그럼에도 Harlow는 자신의 이유를 조금 더 설명했다. 그는 같은 'Popcast' 인터뷰에서 "네가 말하는 걸 모르는 척하거나 '음, 네가 맞네' 하고 넘어가진 않을 거다"라며 "이 길의 여러 매력을 알고 있었지만, 결국 내 귀에 좋게 들리는 걸 기준으로 결정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R&B 음악을 사랑하고, 부드럽고 친밀하며 멜로디컬한 음악의 사운드를 사랑한다. 사람들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Jack Harlow는 자신이 "Drake의 스쿨" 출신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TDE의 사장인 Punch가 이 대화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생각해보면 꽤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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