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na 영국 공연서 성폭행 의혹 발생, 피해 여성 "최악의 밤이었다"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공연 중 한 남성이 여성 팬에게 사정했다는 주장 제기
2026. 03. 26. 23:00
지난밤 런던에서 열린 Gunna의 공연에서 충격적인 성폭행 의혹이 제기됐다. 인스타그램 계정 mtrendin으로 활동하는 한 여성 팬이 공연 중 한 남성이 자신에게 사정했다고 주장하며, 현재 해당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이 사연은 빠르게 트위터를 통해 확산됐고, 많은 이들이 그녀에게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피해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현재는 삭제됨)에 "Gunna가 공연하는 걸 보려고 몇 년을 기다렸고, 내가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는 사람들은 다 알 거야"라고 적었다. 실제 이름이 Mureena인 그녀는 이어 "근데 대신 어떤 병신 놈이 내 경험을 망치고 내 인생 최악의 밤으로 만들어버렸어"라고 털어놨다.
솔직히 여자들은 안전하지 않아. 어떻게 이 새끼가 나한테 싸버릴 수가 있어. 내가 느낀 게 하얀 액체였고, 그 새끼 자지가 튀어나온 것도 봤는데, 눈에는 전혀 죄책감이 없더라. 나 밤새 울고 토할 뻔했어.
Women are honestly not safe. How can this individual nut on me as in I felt a white substance on me and even saw his penis poking out, he had no remorse in his eyes. I spent my whole night crying and in disgust.
피해자 Mureena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Mureena는 이어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을 공유했다. 그녀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다가 붙잡혔다. 한 트위터 유저는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이 보안 요원들에게 O2 아레나에서 호송되는 영상을 찾아내 공유하기도 했다.
걱정과 위로의 말을 전하는 이들에게 Mureena는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하루 종일 울고 있어. 어제 있었던 일이 계속 떠오르고, 내 오른쪽 다리에 그 액체가 묻어있을 때 느꼈던 기분이 자꾸 생각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언급했듯 해당 남성은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신원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공연은 Gunna의 Wun World Tour 영국/유럽 레그 네 번째 공연이었다. 그는 지난 3월 20일 파리에서 이번 투어 일정을 시작했으며, 전체 투어는 작년 11월 미국에서 시작됐다. 이번 투어는 YSL과의 마지막 앨범으로 알려진 'The Last Wun'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앨범에는 Asake, Nechie, Wizkid, Burna Boy, Offset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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