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Herbo, 랩 은퇴 선언했다. 괴물들과 스파이들뿐인 판에 더 붙어있고 싶지 않다는 말
Instagram Live에서 털어놓은 심경 고백, 음악은 접되 엔터테인먼트 무대에는 남을 뜻
2026. 10. 02. 13:30
Chicago 출신 래퍼 G Herbo가 랩에서 물러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한 Instagram Live에서 그는 음악계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직접 전했는데, 이유는 업계 생활이 안겨주는 스트레스였다. 아울러 음악 일을 둘러싼 사람들, 그리고 업계 자체에 대한 불만도 서슴지 않았다.
괴성들이랑 스파이들뿐인 판이라, 더는 여기에 끼고 싶지 않아. 사랑한다 여러분. 이 여정에 함께해준 모두들, 정말 사랑한다 형제들.
Full of weirdos and snitches and I don't wanna be a part of it no more. So I love y'all. And everyone who been part of this journey, I love y'all, man.
은퇴를 선언하며 남긴 말, G Herbo, Instagram Live
당당한 고백, 그러나 대상은 지목하지 않아
발언에서 특정 인물을 지목하거나 구체적인 사건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는 이 자리를 응원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데 썼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계속 곁에 있을 거야. 어쩌면 연기를 시작할지도 모르겠고, 팟캐스트를 열 거나 다른 걸 해볼 수도 있어. 사랑한다, 난 나간다."
음악 말고 다른 무대로
연기를 하든 팟캐스트를 하든, 구체적인 시기나 정식 발표는 아직 없다. 다만 발언의 흐름으로 짐작하면, 음악 제작이 삶의 중심은 아니게 되더라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남을 생각은 있는 듯하다. 스크린에서도, 대화를 나누는 마이크 앞에서도 팬들이 그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진심일까, 잠깐의 숨고르기일까
듣는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건, 이 선언이 영구 은퇴인지 아니면 잠깐의 휴식인지다. 팬들의 반응 역시 갈렸다. "He's a Libra they're indecisive, he'll be back by next week", 즉 천칭자리답게 미련이 남아 이주 안에 돌아올 것이라는 반응이었고, "요즘 음악 업계가 애매하긴 하지"라며 공감을 표한 팬도 있었다.
어느 쪽이든, 그의 다음 행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인사는 단호하게 들리지만, 다시 생각할 여지는 충분히 남아 있다. 분명한 건 지금의 G Herbo가 랩이 요구하는 무게에 지쳤고, 남은 에너지를 다른 곳에 쏟고 싶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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