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k Flex, 미공개 Drake & Ye 트랙 약속했다가 팬들 바보 만들어

Hot 97 전설의 DJ가 걸어놓은 페이크, 그 시기가 묘한 이유

2026. 04. 25. 23:30

ALLRAPSHIT

Funk Flex가 Hot 97에서 새 음악을 틀어주겠다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지만, 결국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촌극이 벌어졌다.

Complex가 포착한 바에 따르면, Funkmaster Flex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번 주 여러 날에 걸쳐 Kehlani, Lil Tjay 등의 새 음악을 틀겠다고 예고했다. 게다가 목요일(4월 23일)이나 금요일(4월 24일)에는 미공개 Drake 트랙과 Ye × Ty Dolla $ign 콜라보 트랙도 함께 재생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과는 아무것도 없었다. Flex는 아직 소셜 미디어에서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은 상태다.

물론 오늘(토요일, 4월 25일) 대신 틀어줄 가능성도 남아있긴 하다. 일단 기다려보는 수밖에.

그래도 이 약속의 타이밍이 상당히 의미심장한 건 사실이다. Drake는 몇 주 뒤 ICEMAN을 발매할 예정이고, Ye의 새 앨범 BULLY는 막 나온 참이다. 두 아티스트 모두 지금 새 음악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인 시점이며, 전자는 솔로 컴백, 후자는 디럭스 확장판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이 한층 달아오른 상황이다.

일부 팬들은 Drake와 Ye가 Funk Flex나 다른 DJ들을 통해 더 많은 콜라보 트랙을 풀어주길 바라기도 했다. 두 사람의 과거 합작곡은 Eminem, Lil Wayne이 참여한 "Forever", "Glow", Big Sean과 함께한 "Blessings", 그리고 "All Of The Lights"에서 Drake의 보이스 크레딧까지 존재한다.

다만 두 사람의 관계는 커리어 전체에 걸쳐 엎치락뒤치락이었기에, 재결합해서 트랙을 더 내줄지는 아무도 모른다. Ye는 작년에 Kendrick Lamar를 상대로 한 배틀 당시 토론토 출신 슈퍼스타의 편을 들어주긴 했다. 하지만 그게 2024년 배틀 도중 Ye가 Drake와 UMG의 Lucian Grainge을 향해 디스 트랙을 뱉은 뒤의 일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상황은 여전히 복잡하다.

그래도 Funk Flex가 약속을 조금 늦게나마 지켜주고 팬들에게 새 히트곡을 프리미어 해줄 가능성은 열려있다. 어느 쪽이든 리스너들은 두 아티스트의 새 음악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고, 그 음악은 분명히 곧 들려올 것이다.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가든 합작하든, 그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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