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nch Montana, 망가진 택시 기사의 삶을 복구하다

'Knicks가 뭔지도 모르던' 한 가장의 비극에 뉴요커가 답하는 방식

2026. 06. 20. 06:02

ALLRAPSHIT

CBS Mornings/YouTube

지난 13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인근에서 열린 Knicks의 NBA 파이널 5차전 승리 축제가 한 택시 기사의 생계를 송두리째 무너뜨렸다. 그리고 French Montana가 그 일을 바로잡기 위해 직접 나섰다.

59세의 알제리 이민자이자 한 가정의 가장인 누레딘 비타트는 13시간의 운행을 마친 직후 광란의 소용돌이에 휩쓸렸다. 온라인에 빠르게 퍼진 영상 속에는 흥분한 군중이 그의 택시를 에워싸고 강제로 운전석에서 끌어낸 뒤 앞 유리를 박살내고 지붕을 짓밟아 차량을 완전히 못 쓰게 만드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곧바로 움직인 French Montana

영상을 접한 French는 그날로 X에 글을 올렸다. “누군가 그를 찾아줘.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돕고 싶다”는 메시지와 함께였다. 같은 날 급히 개설된 GoFundMe 캠페인은 최종적으로 7만5천 달러의 성금을 모았고, 비타트의 6개월 생활비를 지원하는 추가 후원도 이어졌다.

17일 오전, French는 뉴욕 택시 노동자 연합 및 디지털 크리에이터 자커리 ‘MDMotivator’ 데레니오우스키와 함께 비타트에게 7만5천 달러의 수표를 전달했다.

“아버지가 생각났다”

French가 이 일에 특히 마음을 쓴 이유는 개인적인 경험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CBS Mornings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아버지와 함께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아버지는 이것저것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셨고 택시 운전도 그중 하나였어요. 그런데 비타트 씨를 보니 그저 가족을 먹여 살리려는 한 남자로 보이더군요. Knicks 경기를 보는지 물었더니 ‘잘 몰라요. Knicks가 뭔지도 몰라요’라고 대답하더라고요.

When I first came to America with my father, he was trying to open up his own businesses and him driving a taxi was one of them. And I just saw a man try to feed his family. I asked him do he even watch the Knicks. He said, 'I don't know. I don't even know what the Knicks is.'

누레딘 비타트를 도운 이유를 밝히는 French Montana, CBS Mornings

그는 이어서 “그분은 그저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일하고 있었을 뿐인데 불행한 일을 당한 거다. 절대 그럴 자격이 없는 분”이라며 “그래서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French에 따르면 비타트는 이번 사건 이후 다시 운전대를 잡는 것에 대해 망설이고 있다.

더 이상 운전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음에 무엇을 하게 될지 찾을 때까지 제가 직접 돕겠다고 말했어요.

He said he doesn’t want to drive anymore. And I just told him I will personally assist him until he finds out what’s the next thing he will do.

누레딘 비타트의 향후 계획에 대해 전하는 French Montana, CBS Mornings

French의 약속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졌다. Knicks의 우승 열기가 누군가의 생계를 짓밟았지만, 또 다른 뉴요커의 손길이 그 자리를 다시 메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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