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 Joe, 힙합 씬의 '밀고자' 논란과 재판에 분노 '개판이야'
'Lil Durk부터 Tupac 재판까지... 다들 밀고자라고?' 베테랑 래퍼의 쓴소리
2026. 08. 30. 03:32
최근 미국 힙합 씬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두 건의 대형 재판이 있다. 바로 Lil Durk의 살인 청부 혐의 사건과, Tupac Shakur 살해 혐의로 기소된 Duane 'Keefe D' Davis의 재판이다. 두 사건 모두 OTF를 둘러싼 밀고 논쟁부터 30년 된 문화적 신화의 재평가까지,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베테랑 래퍼 Fat Joe는 바로 이 두 사건을 둘러싼 현재의 분위기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Fat Joe는 최근 유튜브 채널 'The Breakfast Club'에 출연해, 현재 힙합 씬의 상황을 '개판(s**t-show)'이라고 표현하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의 발언은 왜곡된 미디어 담론과 극도로 불안정한 현 시장 상황에 대한 더 큰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힙합 씬이 가끔 진짜 개판이 되는 거 같아. 하느님 맙소사. 모든 게 다 개판이야. 한때는 Lil Durk를 좋아했다가, 다음에는 밀고자라고 생각하고. Tupac 재판은 나를 아프게 해. 왜냐하면 다들 밀고자니까.”
Sometimes it's a real s**t-show out here, in hip-hop? Holy Christ. It's a s**t-show going on out here with everything. One minute, we love Lil Durk. The next minute, we think he’s snitching. The Tupac trial got me sick. 'Cause everybody’s a rat.
현재 힙합 씬의 상황을 비판하는 Fat Joe, The Breakfast Club 인터뷰
Fat Joe는 특히 '밀고자' 문제에 집중했다. 그는 과거 80년대에 함께 감옥에 간 동료 수십 명 중 아무도 밀고하지 않았던 시절을 언급하며, 거리의 전설로 남은 그 시절의 '코드'를 강조했다. 그는 현재 재판에 오른 인물들, 특히 Keefe D에 대해 “그는 밀고자”라고 단언하며, 그가 Tupac 살해 혐의로 스스로 감옥에 들어가려 한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코드는] 언제나 존재했어. 밀고자는 죽어. 엄청난 규율이 있었지... 이 사람은 갱스터였어... Tupac을 죽인 걸 자랑하려고 일부러 감옥에 들어간 것 같아... Tupac 때문에 스스로 감옥에 가는 거야. 그의 집에서 성물 같은 걸 발견했다고? 누가 사람을 죽이고 기사를 보관해? [...] 하지만 그는 모두를 밀고했어... 이 인생 게임에서 내가 헷갈릴 수도 있겠어.”
[There was a code] all the way. Snitches got stitches. There was a huge code... This guy was a gangster... Seems like he deliberately got himself locked up to take credit for killing Tupac... He's forcing himself in jail for Tupac. They found a shrine in his house. Who's killing somebody and keeping the articles? [...] But he told on everybody... I might be confused on this game of life.
Keefe D의 재판과 밀고 문화에 대해 비판하는 Fat Joe, The Breakfast Club 인터뷰
Fat Joe의 이 같은 발언은 힙합 커뮤니티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그가 지적한 밀고 논쟁과 재판을 둘러싼 윤리적 딜레마는, 현재 미국 힙합 씬이 직면한 가장 민감한 주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른 아티스트들이 이 평가에 동의할지, 아니면 좀 더 미묘한 시각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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