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체가 Black이야 Fat Joe, N-word 사용 논쟁에 확고한 답변 내놓다

힙합이 태어난 그 블록에서 자랐다는 그의 자기 정체성 선언

2026. 09. 05. 07:32

ALLRAPSHIT

힙합씬에서 오랜 기간 이어져온 논쟁거리가 있다. 바로 Puerto Rican과 Cuban 혈통에 하얀 피부를 가진 Fat Joe가 N-word를 스스럼없이 사용하고, 힙합 문화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그는 항상 Bronx 출신이라는 정체성과 Black, Latino 커뮤니티 속에서 자라온 배경을 내세우며 자신의 자리를 지켜왔다.

최근 The Joe Budden Podcast에 출연한 Fat Joe에게 진행자 Emanny가 다시 한번 이 논쟁을 꺼냈다.

"너는 '이것도 내 문화야'라는 아주 강한 의견을 가지고 있었잖아. '우리도 이걸 만드는 데 기여했어.' 네가 대표하는 것에 대해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고 느낀 적이 있어?"

You had a very strong opinion on, 'Yo, this is my culture, too,' We also helped build it. Do you feel like there was any point where you were wrong in what you represented?

Emanny의 질문, The Joe Budden Podcast 인터뷰

이에 Fat Joe는 단호하게 반박했다.

"미친 거 아니야? 생각할 필요도 없어. 나는 힙합이 탄생한 곳에서 힙합과 함께 자랐다고. 야, 내가 힙합을 발명한 그 블록 출신이라는 걸 네가 감을 잡을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Black 속에서 자랐어... 아니, 나 자체가 Black이야. Fat Joe는 네가 평생 본 새끼 중에서 가장 Black한 새끼야."

Are you crazy? This is a no-brainer. I grew up in hip-hop, where they invented hip-hop. Guys, I don't know if you can fathom that I'm from the block that invented hip-hop... I grew up in Black... No, I am Black. Fat Joe is the Blackest n***a you ever seen in your life.

Fat Joe, The Joe Budden Podcast 인터뷰

Fat Joe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꺼냈다.

"내 형이 예전에 Grandmaster Flash의 바이닐 상자를 날랐었어. 그리고 사람들이 온갖 이상한 소리를 해댈 때, Melle Mel이 인터뷰에서 '야, Joey는 여기 출신이야. 너희들이 뭔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해줬지. 그걸로 끝이었어. 그 후에 사람들은 산꼭대기로 도망쳤다. 이해가 안 돼. 나는 거기 있었거든."

그는 지나온 배경을 강조했다. Fat Joe가 자란 Bronx 동네에서는 Grandmaster Flash, Melle Mel 같은 힙합의 선구자들과 함께했고, 그들의 문화적 유산을 자연스럽게 물려받았다는 것이다. 특히 그를 돌봐주던 누나들이 'Let me hear you say, oooo!'라는 구절을 만들었다는 Grandmaster Flash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으며 자랐다고 주장했다.

누군가 'Fat Joe는 의견이 너무 강하다'고 비꼬면, 그는 진실을 수호하기 위해 반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Bronx 출신, 특히 그가 자란 동네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문화적 몰입이 아니라 정체성 그 자체라는 게 그의 요지다.

한편, Fat Joe는 최근 힙합 이슈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Keefe D와 Lil Durk의 재판을 두고 "shit-shows"라고 평하며 현재 진행형으로 씬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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