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nem, 117켤레 스니커즈 컬렉션 역대급 경매 출품
전 수익금 디트로이트 청소년 지원 재단에 기부
2026. 07. 30. 11:33
Eminem 스니커즈 역대급 경매 출품
Eminem이 자신의 스니커즈 컬렉션을 대거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아주 좋은 취지를 위해서 말이다. 디트로이트 출신의 래퍼 Eminem이 개인 소장품인 스니커즈 117켤레를 경매에 내놨다. 모든 제품은 그의 친필 사인이 있으며, 오리지널 박스가 포함된 특별한 아이템들이다.
경매 개요
경매는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Julien's Auctions가 진행한다. 주최 측은 이번이 공개된 Eminem 단일 소장품 경매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미 입찰은 시작되었으며, 실시간 판매는 8월 25일로 예정되어 있다.
하이라이트 스니커즈
라인업은 20년에 걸친 스니커즈 역사를 아우른다. Nike, Jordan Brand, Adidas, Carhartt, PUMA 등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모든 켤레가 사인이 되어 있고 오리지널 박스가 있다는 점은, 스니커즈 리셀 시장에서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출처 확실한 아이템들이다. 특히 슈퍼볼 LVI에서 착용한 에어 조던 3 “Slim Shady PE”, Eminem x Carhartt x Nike Air Jordan 4, 그리고 무대에서 신었던 에어 맥스 90 “Soundstorm” 등이 벌써부터 수집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의미와 배경
경매로 모인 수익금은 전액 Marshall Mathers Foundation에 기부된다. 이 재단은 디트로이트 메트로 지역의 위기 청소년과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자선 단체로, Eminem이 수년간 조용히 후원해 온 곳이기도 하다. Shady Records의 사장 Paul Rosenberg는 이 컬렉션의 의미에 대해 “Eminem은 항상 스니커즈를 통해 자신을 한층 더 표현해왔다”며, “이런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데는 수십 년의 수집 노력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과거 Carhartt 콜라보를 통한 자선 활동으로도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이번 경매는 그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컬렉터와 디트로이트를 위한 기회
스니커즈 헤드들에게는 음악 역사의 일부를 손에 넣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디트로이트에게는 Eminem이 자신의 시작점을 되돌아보는 또 하나의 환원 사례가 된다. 입찰은 현재 진행 중이며, 최종 마감은 8월 25일 오전 10시 PDT이다. 관심 있는 이들은 서두르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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