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 로스쿨 학자들, Drake vs UMG 소송서 UMG 손 들어..."Drake가 동의했다"

Kendrick Lamar의 디스 트랙 'Not Like Us'를 둘러싼 명예훼손 소송에서 예일 로스쿨 학자들이 UMG를 지지하는 의견서 제출

2026. 04. 07. 06:39

ALLRAPSHIT

Max Zolotukhin/Simone Joyner/Sheldon Cooper/iStock/Getty Images (3)

예일 로스쿨(Yale Law School) 학자들이 Drake가 Kendrick Lamar의 디스 트랙 'Not Like Us'와 관련해 Universal Music Group(UMG)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UMG의 손을 들어주었다.

지난 4월 3일 제출된 법정 의견서(amicus brief)에서 예일 로스쿨 학자들은 Drake가 전설적인 랩 배틀에서 Kendrick Lamar에게 자신을 향한 가혹한 디스를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즉, Drake의 동의가 있었기 때문에 명예훼손 주장은 성립할 수 없다는 것. 학자들은 이번 랩 배틀을 복싱 경기에 비유했다.

자신감 넘치는 복서가 세계 챔피언에게 타이틀 매치를 신청한 뒤 생중계에서 KO패를 당하고, 상한 자존심과 멍든 몸을 안고 폭행 소송을 제기한다고 가정해보자. 그 소송은 시작부터 기각될 것이다. 단순하지만 중요한 이유가 있다. 도전자가 경기에 동의했고, 동의는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한 전형적인 방어 수단이기 때문이다. 명예훼손 역시 고의적 불법행위이며, 명예훼손 소송 역시 동의에 의해 차단된다.

Suppose a self-assured boxer challenges the world champion to a prize fight, is knocked out on live television, and, with bruised ego and body, files a lawsuit for battery. That lawsuit would fail at the outset for a simple but important reason: the challenger consented to the fight, and consent is a classic defense to an intentional tort. Defamation is also an intentional tort, and defamation claims are likewise foreclosed by consent.

예일 로스쿨 학자들의 법정 의견서 발췌

학자들은 Drake가 'Taylor Made Freestyle'에서 처음으로 pedophilia(소아성애) 이슈를 꺼내며 Kendrick Lamar에게 자신을 향한 디스를 직접적으로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Lamar는 그의 직접적인 초대를 받아들여 이번 소송의 핵심인 논란의 가사들이 담긴 'Not Like Us'를 발매했다. Lamar는 여론의 법정에서 승리했다. 그곳에서 패배한 Drake는 다른 곳으로 향했다.

Lamar accepted his direct invitation, publishing 'Not Like Us,' which contains the allegedly defamatory statements at the heart of this lawsuit. Lamar won in the court of public opinion. Having lost in that forum, Drake turned to another.

예일 로스쿨 학자들의 법정 의견서 발췌

이번 의견서는 UMG가 지난 3월 27일 Drake의 항소에 대응하며 명예훼손 소송 부활이 힙합이라는 예술을 "치명적으로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한 이후 나왔다. UMG는 Kendrick Lamar가 Drake를 pedophile(소아성애자)라고 부른 것이 "과장, 모욕, 언어유희"에 기반한 힙합 예술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Drake의 초기 소송은 Kendrick Lamar가 아닌 UMG를 상대로 했다. 그는 이 거대 음악 기업이 자신을 "certified pedophile(공인 소아성애자)"라고 부른 곡을 발매해 수백만 명이 실제로 자신을 소아성애자로 믿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025년 10월 판사는 Kendrick Lamar의 가사가 "소송할 수 없는 의견"이라며 소송을 기각했다. 즉, 사실의 진술이 아니라는 판단이었다.

항소 법원은 향후 몇 달 내에 이 사건에 대한 변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판결은 내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연관 아티스트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