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ke 신보 게시물 무더기 삭제, UMG의 저작권 스트라이크인가 앨범 묻어버리기인가?

법적 공방 중인 양측, 계약 만료설까지 겹치며 팬들의 의혹은 점점 커지고 있다

2026. 05. 19. 01:35

ALLRAPSHIT

Drake가 ICEMAN을 필두로 한 세 장의 새 앨범을 연이어 발매하며 다시 한번 힙합 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음원 성적과 유기적인 온라인 반응이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예상치 못한 논란이 불거졌다. 모회사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이 소셜 미디어 상의 관련 게시물을 저작권 위반으로 신고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IFPI 경고 메일 파장

트위터 이용자 @clippedszn이 공개한 유출 이메일에 따르면, 여러 플랫폼에서 이번 신보 수록곡을 사용한 게시물이 무더기로 저작권 삭제 조치를 당했다고 한다. 이 이메일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명의로 발송되었으며, 해당 게시물이 저작권 보호 콘텐츠를 불법적으로 유포하고 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음모론 급증

이 소식이 퍼지자마자 온라인은 온갖 추측과 음모론으로 들끓었다. Drake와 UMG의 사이가 썩 좋지 않음을 감안할 때, 일각에서는 레이블이 아예 이번 3부작 앨범을 묻어버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다. 반면 메이저 레이블의 일반적인 저작권 보호 조치일 뿐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흥미로운 점은, Drake 자신이 UMG와의 법적 다툼에서 일부 콘텐츠의 저작권 ‘화이트리스트’ 예외 적용을 반대해 왔다는 사실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지금의 조치가 아티스트의 기존 입장과 정면 배치된다는 비판도 나온다.

악화일로의 관계

두 회사 간의 갈등은 이미 법정으로 번진 상태다. Drake는 작년에 발매된 Kendrick Lamar의 디스 트랙 ‘Not Like Us’를 공개하고 과도하게 푸시했다는 이유로 UMG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법원은 이 소송을 기각했지만, Drake 측은 항소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복잡한 법적 공방이 오가는 와중에 터진 이번 논란인지라, 의심의 눈길은 더욱 거둬지지 않는 분위기다.

계약 만료설과 독립 가능성

게다가 이번 3장의 앨범을 끝으로 Drake가 UMG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독립할 것이라는 소문도 팬들 사이에 파다하다. 이번 저작권 스트라이크가 혹시 계약 관계 청산을 앞둔 양측의 신경전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는 추측과 정황일 뿐이다. 구체적인 삭제 사유는 물론, 이것이 UMG의 의도적인 행동인지 단순한 절차적 실수인지도 불분명하다. 앞으로 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또 다른 삭제 피해 사례가 속출할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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