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ke 3부작, 영국 차트 통째로 삼켰다
상위 10위 안에 세 장 동시 진입이라는 전무후무한 신기록 작성
2026. 05. 23. 04:34
영국이 Drake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지난해 Wireless Festival 3일 공연을 매진시킨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런 그가 새로운 3부작 앨범과 함께 영국 차트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Billboard에 따르면, ICEMAN이 5월 22일 자 UK Official Albums Chart 1위로 데뷔했다. MAID OF HONOUR는 6위, HABIBTI는 7위에 각각 올랐다. 이로써 Drake는 영국 차트 역사상 한 아티스트의 세 정규 앨범이 동시에 Top 10에 진입한 최초의 사례가 됐다.
묘하게도, 1993년 Prince가 세 장의 컴필레이션으로 Top 10에 동시 진입한 전례가 있다. Prince와 Michael Jackson은 Drake가 Kendrick Lamar와의 디스전에서 차용한 주요 상징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기록은 더욱 의미심장하다.
ICEMAN은 Drake의 영국 통산 일곱 번째 정상 앨범이 됐으며, 수록곡 ‘Janice STFU’와 ‘National Treasures’는 Official Singles Chart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마저 뒤흔들 기세
이제 관심은 대서양 건너 미국 차트로 쏠린다. 초기 집계에 따르면 ICEMAN은 약 475K 유닛으로 Billboard 200 1위가 확실시된다. MAID OF HONOUR와 HABIBTI는 각각 120K 유닛 안팎으로 2위와 3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 역시 한 아티스트의 세 정규 앨범이 동시에 1~3위를 차지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예정이다.
싱글 차트 역시 마찬가지다. Billboard Hot 100 예측에선 Drake가 15위 안에 무려 14곡을 올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구체적인 수치는 달라질 수 있지만, 어떤 결과가 나와도 엄청난 성과임은 분명하다.
이 모든 일이 진행되는 와중에 팬들은 앨범을 하나하나 해부하며 앞으로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서양 양쪽을 넘어, ICEMAN 3부작은 이제 막 굴러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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